산은,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 인수계약 연말로 연장
산은,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 인수계약 연말로 연장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1.10.0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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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화이트페이퍼)
(사진=화이트페이퍼)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의 전략적 투자유치 관련 2019년 3월 8일 체결한 '현물출자 및 투자계약'의 거래종결 기한을 3개월 연장(기존 9월 30일→연장 후 12월 31일)하기로 한국조선해양과 합의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조선해양은 현대중공업그룹 조선지주사로 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산은은 이번 기한 연장에 대해 현재 거래 선행조건인 기업결합 승인 심사가 지체되고 있어 거래종결이 늦춰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 세계 주요 조선사 간 기업결합인 만큼 심사 결과를 쉽게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나, 기업결합 신고 주체인 한국조선해양이 연내 핵심 시장인 EU 심사종결을 목표로 심사 대응 중이라고 부연했다.

산은은 "산은은 인수 주체인 한국조선해양과 협력해 남은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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