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전남 율촌산업단지 배터리 재활용 공장 착공
포스코그룹, 전남 율촌산업단지 배터리 재활용 공장 착공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1.09.30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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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HY클린메탈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 착공식에서 관계자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지우황 포스코 HY클린메탈 대표이사, 진수화 광양시의회 의장, 전창곤 여수시의회 의장, 김경호 광양부시장, 박현식 여수부시장, 이건섭 전라남도일자리경제본부장, 송상락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정창화 포스코 신성장부문장, 허용수GS에너지 사장, 장승세 LG에너지솔루션 전무, 유성 RIST 원장,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 이강명 성일하이텍 사장, 궈스란 포스코HY클린메탈 기술이사 (사진=포스코)
포스코HY클린메탈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 착공식에서 관계자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지우황 포스코 HY클린메탈 대표이사, 진수화 광양시의회 의장, 전창곤 여수시의회 의장, 김경호 광양부시장, 박현식 여수부시장, 이건섭 전라남도일자리경제본부장, 송상락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정창화 포스코 신성장부문장, 허용수GS에너지 사장, 장승세 LG에너지솔루션 전무, 유성 RIST 원장,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 이강명 성일하이텍 사장, 궈스란 포스코HY클린메탈 기술이사 (사진=포스코)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포스코그룹은 30일 전남 율촌산업단지에서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정창화 포스코 신성장부문장, 송상락 광양만경제자유구역청장, 이건섭 전라남도 일자리경제본부장, 박현식 여수부시장, 김경호 광양부시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포스코HY클린메탈이 착공한 이번 공장은 전남 율촌산업단지 내 6만㎡  부지에 1200억원을 투자해 건립된다. 오는 2022년 하반기 준공이 목표다.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 증설도 계획 중이다.

공장에서는 연간 1만2000톤 규모의 블랙파우더에서 니켈, 리튬, 코발트 등을 추출하게 된다.

블랙파우더는 리튬이온배터리 스크랩을 파쇄·선별 채취한 검은색의 분말로 니켈, 리튬, 코발트, 망간 등을 함유하고 있다.

정창화 포스코 신성장부문장은 기념사에서 “포스코가 중국 화유코발트와 합작해 설립한 포스코HY클린메탈은 폐전지에서 이차전지 소재의 필수 원료인 니켈, 리튬 등을 추출해 판매하는 친환경 이차전지 리사이클링사업으로 포스코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공급사로서 입지를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폐전지 스크랩에서 이차전지 소재를 추출하는 자원 순환 친환경 리사이클링 시장은 전기차 성장과 함께 오는 2040년 28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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