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 추석 전 협력사 거래대금 470억 조기 지급
아모레퍼시픽그룹, 추석 전 협력사 거래대금 470억 조기 지급
  • 이시아 기자
  • 승인 2021.09.1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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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여 개 협력사 혜택… 최장 11일 앞당겨 거래 대금 지급
(사진=아모레퍼시픽그룹)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코로나19 상황 속 협력사의 자금 운용을 돕고자 추석을 앞두고 470억 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아모레퍼시픽그룹)

[화이트페이퍼=이시아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코로나19 상황 속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추석을 앞두고 470억 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모레퍼시픽그룹 8개 계열사에 원부자재, 용기, 제품 등을 공급하는 750여 개 협력사가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이달 24일까지 지급할 예정이던 470억 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13일부터 순서대로 지급한다.

이에 대해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으며 명절을 맞아 자금 수요가 늘어난 협력회사들의 부담을 덜고자 예정일보다 많게는 11일 빨리 납품 대금을 지급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 방안을 마련해 협력사와의 파트너십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00년대 중반부터 협력사들이 여유 있게 자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명절 연휴 시작 전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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