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 총상금 2억 규모 ‘제4회 롯데출판문화대상’ 공모
롯데장학재단, 총상금 2억 규모 ‘제4회 롯데출판문화대상’ 공모
  • 임채연 기자
  • 승인 2021.09.03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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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임채연 기자] 롯데장학재단이 국내 출판문화 진흥과 출판산업 발전을 위해 ‘제4회 롯데출판문화대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3일 롯데장학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총상금 2억5백만 원 규모로 진행되며, 2018년부터 개최하여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다.

출품작은 최근 5년내(2017년 1월 1일 이후) 출간된 도서다. 올해부터는 참여자격에 원저작자(번역자)를 포함하여, 저작자 또는 저작자의동의 후 출판사 대표가 신청할 수 있다. 단, 신청 대상 도서에서 학습서·실용서 및 전집류와 정기간행물은 제외한다. 응모 시 출품 도서별 소정의 신청서(온라인 접수)와 해당도서 각 5권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오는 6일 9시부터 30일 18시까지다.

심사는 출판업 관련 전문가로 이루어진 심사위원회에서 전원 합의로 진행되며, 저작 내용이 우수하고 도서 장정 등 제작 수준이 현저한 도서를 선정하여 대상과 본상, 공로상으로 나누어 시상한다.

대상(1종)은 상금 5천만 원과 상패를 수여한다. 본상은 일반출품 부문(5종 내외)과 번역출판 부문(2종 내외)으로 나눠 각각 2천만 원을, 공로상은 한국출판인회의가 추천하는 출판외길 부문과 한국문학번역원이 추천하는 해외번역 부문, 심사위원회가 추천하는 언론 부문 등 3분야에 대해 각 5백만 원씩 수여한다.

수상자는 11월 4일 재단 홈페이지 및 개별 통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시상식은 11월 말 추후 공지한다. 공모전이 끝난 후 제출된 도서는 군부대 등에 기증할 예정이다.

롯데장학재단 관계자는 "좋은 책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출판인들을 격려하고 책이 더 많은 독자들과 만나 진정한 가치로 빛날 수 있게 되길 진심으로 바라는 뜻에서 공모를 진행한다"며 "기존의 장학금, 교육복지사업과 더불어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활동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4회 롯데출판문화대상’ 공모에 대한 접수 및 문의는 한국출판협동조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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