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캄보디아 현지법인 상업은행 공식 출범
DGB대구은행, 캄보디아 현지법인 상업은행 공식 출범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1.09.0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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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은 지난 1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현지법인 DGB BANK를 공식 출범시키고, 현지법인 단독 출범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은 지난 1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현지법인 DGB BANK를 공식 출범시키고, 현지법인 단독 출범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DGB대구은행)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DGB대구은행의 캄보디아 현지법인 상업은행이 공식 출범했다. 

DGB대구은행은 지난 1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현지법인 DGB BANK를 공식 출범시키고, 현지법인 단독 출범 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출범식은 지난 2018년 현지 대출 전문은행 (2009년 설립 SB)을 인수한 후 이루어진 것으로, DGB대구은행은 지난 2020년 10월 캄보디아 진출 국내 금융기관 중 최초로 대출 전문은행에서 상업은행(CB) 라이선스를 획득한 바 있다.

이후 2021년 7월 캄보디아 중앙은행(NBC)로부터 상업은행 전산시스템(코어뱅킹) 최종 사용 승인을 받은 캄보디아 DGB 현지법인은 이후 상업은행 영업 준비를 진행해왔다.

DGB 현지법인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을 중심으로 9개 지점과 58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DGB대구은행)
(사진=DGB대구은행)

이번 캄보디아 상업은행 공식 출범으로 대출에 국한된 업무를 확장해 수신, 여신, 외환 등 다양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해 금융 편의를 제고할 예정이다. 

특히 고객 서비스 강화, 업무 생산성 향상을 통해 DGB대구은행의 안정적인 해외 수익 창출 및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임성훈 대구은행장은 "금융 글로벌화에 적극 대응, 지속적인 해외 지점 진출을 한 DGB대구은행은 이번 캄보디아 현지법인 상업은행 공식 출범을 통해 현지에서 좀 더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뱅킹 기반의 차별화된 은행 정체성 확보를 통해 캄보디아 현지 상업은행 2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여 건실한 은행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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