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금융권 최초 중기대출 잔액 200조 돌파
IBK기업은행, 금융권 최초 중기대출 잔액 200조 돌파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1.09.02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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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중소기업 대출 잔액 200조원을 돌파했다. (사진=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중소기업 대출 잔액 200조원을 돌파했다. (사진=기업은행)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IBK기업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중소기업 대출 잔액 200조원을 돌파했다.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 대출 잔액이 지난 2012년 3월 100조원에서 2018년 9월 150조원을 달성한 뒤, 지난달 31일 기준 약 3년 만에 200조원을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  

기업은행의 중기대출 시장점율은 전체 은행권에서 23.02%의 비중을 차지한다. 이는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다. 특히 중기대출 잔액이 100조원을 달성했던 2012년 3월의 시장점유율이 21.73%였던 것에 견주면 현재 시장점유율은 1.29%p 더 커졌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지원확대를 통한 대출자산 성장으로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순이익 1조원을 돌파한 바 있다. 

거래 기업수가 200만개를 넘어선 점도 주목해야 한다. 기업은행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작년 한해 중기대출 24조원을 지원한 바 있다. 중소기업의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며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중소기업 지원이 기업은행의 존재 이유’라는 원칙하에 국책은행의 소임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며 "향후에도 혁신금융과 포용금융을 바탕으로 중기금융의 초격차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윤 은행장은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유용한 해외투자 콘텐츠를 제공하고 거래 편의성을 제고하는 등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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