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신한은행, 산자부와 기술혁신기업 지원 맞손
기업·신한은행, 산자부와 기술혁신기업 지원 맞손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1.08.2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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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과 신한은행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기술혁신 기업 펀드 출자, 대출 지원에 나선다. (사진=신한은행)
IBK기업은행과 신한은행이 기술혁신기업을 위한 펀드 출자, 대출 지원에 나선다. 26일 서울 소공동 소재 롯데호텔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권기영 원장,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석영철 원장, 한국산업기술평가원 정양호 원장, 산업통상자원부 박진규 차관, IBK기업은행 윤종원 은행장,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 기술보증기금 정윤모 이사장,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서종군 전무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신한은행)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IBK기업은행과 신한은행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기술혁신기업을 위한 펀드 출자와 대출 지원에 나선다. 

26일 기업은행·신한은행에 따르면 두 은행은 이날 산업 기술 경쟁력 확보와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기술혁신 연대·협력 펀드조성 및 기술혁신전문대출 신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기업은행, 신한은행, 기술보증기금,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은행은 기술혁신 연대·협력 펀드에 600억원, 신한은행은 300억원을 각각 출자한다. 미래차, 이차전지, 글로벌 X&D 등 미래성장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려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는 취지다. 

또 두 은행은 기술혁신기업들이 기술신용평가(TCB), 지식재산권(IP) 등을 활용해 자금을 조달하고 기술 개발을 지속할 수 있도록 총 1조원 규모(기업은행 6000억원, 신한은행 4000억원) 대출을 지원한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기술력을 갖춘 혁신기업이 자금난에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기술개발을 이어가도록 돕는 일은 국책은행의 소임"이라며 "혁신기업이 국가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껏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또, 진옥동 신한은행은 “미래 산업의 뛰어난 잠재력을 갖춘 기업들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금융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신한은행의 미션이자 존재 목적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 지원을 통해 기업과 은행이 동반 성장하는 선순환을 이뤄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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