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고발·특허청 수사 이어 검찰 압수수색… 대웅제약 “조사에 성실할 것“
공정위 고발·특허청 수사 이어 검찰 압수수색… 대웅제약 “조사에 성실할 것“
  • 이시아 기자
  • 승인 2021.08.26 16: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 압수수색
(사진=대웅제약)
법조계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시아 기자] 검찰이 대웅제약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법조계와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공정거래위원회 고발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 3월 대웅제약이 위장소송을 제기해 경쟁사의 적법한 복제약 판매를 방해했다며 과징금 22억 9700만원을 부과하고 법인을 검찰에 고발했다. 사건을 맡은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최근 공정위 시장감시국 지식산업감사과 직원 등에 대한 고발인 조사를 진행하는 등 수사를 진행 중이다.

특허청도 지난 4월 대웅제약이 자사 제품의 실험 수치를 허위로 꾸며 위장 질환 치료약 특허를 받았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검찰의 압수수색이 들어온 것은 맞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며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언급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