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차 청약건수 100만건 육박·내일 오후 4시 마감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카카오뱅크가 일반공모 청약 첫날 12조500억원 규모 증거금을 끌어 모았다. 청약건수는 합산 100만건에 육박했다.
26일 카카오뱅크 상장 대표 주관사인 KB증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일반청약 1일차 합산 증거금은 12조521억원, 통합 경쟁률은 37.8대 1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 청약을 진행 중인 증권사는 총 4곳이며, 일반 투자자 배정 물량은 총 1632만2500주다. KB증권에 배정된 물량이 전체의 53.9% 수준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한국투자증권(36.5%), 하나금융투자(5.76%), 현대차증권(3.84%) 순이다.
1일차 증권사별 청약경쟁률은 한국투자증권 39.4대 1, KB증권 38.5대 1, 하나금융투자 32.4대 1, 현대차증권 19.3대 1을 각각 기록했다.
청약 마감시한은 내일 오후 4시까지며, 증권사 1곳에서의 청약만 인정된다.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으로 과거와 같은 중복청약은 불가하다. 카카오뱅크는 내달 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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