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해 전 직원 '단합'
DGB대구은행,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해 전 직원 '단합'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1.07.26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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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점 구현 및 비대면 야유회 등 디지털 경험 확대
DGB대구은행은 코로나19 시대 새로운 직원 단합을 위한 방안으로 '메타버스에서 만나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은 코로나19 시대 새로운 직원 단합을 위한 방안으로 '메타버스에서 만나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DGB대구은행)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DGB대구은행은 코로나19 시대 새로운 직원 단합을 위한 방안으로 '메타버스에서 만나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DGB대구은행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활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DGB금융그룹이 경영진 회의, 계열사 CEO 모임, 시상식 에 메타버스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로 DGB대구은행은 코로나19시대 멀어진 대면의 거리를 비대면 공간에서 좁히고, 다양한 디지털 경험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제페토 내 DGB대구은행 맵을 마련했다. 실제 플랫폼에 접속하면 대구 수성동에 있는 DGB대구은행 본점을 구현한 가상 맵이 등장한다. 

이를 활용해 DGB대구은행 전 직원들은 메타버스 플랫폼 안에서 아바타를 생성하고 프로필을 작성해 부점별 동시 접속을 하면서 만날 수 있다.

DGB금융도 직원들의 체험 독려를 위해 이벤트에 협력한다. 각 부점별 동시 접속 후 포토존에서 단체 인증샷 미션을 진행하는 한편, 개인별로 맵에 구현된 동선에 따른 퀴즈를 풀면서 목적지에 도착하는 등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DGB대구은행 IMBANK전략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시대 이후 회식이나 야유회 등 대면 단체 행사가 거의 없어진 가운데, 익숙한 근무지를 디지털 구현한 메타버스 환경에서 사진을 찍고 #DGB비대면야유회 등의 해시태그를 다는 '온라인 단합'을 체험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20-30대 직원 뿐 아니라 전 직급, 연령대의 직원들을 참여시켜 디지털 경험을 확장해 디지털 시대 고객 응대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DGB대구은행은 자유로운 참여를 통해 직원들에게 기프티콘 등의 선물을 통해 단합력을 도모하는 한편, 태그를 통한 SNS 공개 게시로 고객들과도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임성훈 은행장도 "반세기 역사를 지나 디지털 시대 리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비대면 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DGB대구은행은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에 대한 직원 관심 제고로 미래 고객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 시키고 향후 신규 고객 입점 채널로의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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