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포항 영일만 산단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5000억 투자
GS건설, 포항 영일만 산단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5000억 투자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1.07.1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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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이강덕 포항시장과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S건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GS건설이 신재생에너지 전력 인프라 구축과 운영 사업에 본격적인 투자에 나선다.

GS건설은 19일 포항시와 포항시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에 100%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발전사업에 투자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GS건설은 포항시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에 태양광과 수소연료전지를 이용한 100%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투자한다. 투자 규모는 약 5000억원이다. 투자 기간은 오는 2023년~2028년까지 6년간이다.

GS건설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으로만 약 98.9메가와트(MW) 전원을 확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포항시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는 포항시가 미래 탄소중립의 전초기지로 준비 중인 공단이다. RE100 사업을 통해 에너지 자립형 산업 단지로 도약하기 위해 조성된 곳으로 GS건설은 신재생에너지 공급과 운영을 맡는다.

GS건설은 이번 협약으로 친환경 신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를 통해 EGS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진행한 GS이니마의 수처리 시설, 스마트 양식, 주택 모듈러, 해외태양광, 2차 전지 리사이클링 사업에 이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대규모 투자·운영을 통해 친환경사업을 미래 성장 동력의 핵심으로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투자는 디지털 역량 강화와 친환경 경영을 통한 신사업 발굴이라는 GS그룹의 올해 경영 방침에 따른 사업이다. 이에 향후 그룹의 핵심 가치인 ‘친환경 경영을 통한 지속가능성장(Growth through Sustainability)'의 대표 사업으로 주목받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는 “100% 신재생에너지를 공급하는 친환경 미래 사업인 만큼, 이번 투자를 계기로 GS건설은 ESG 선도 기업으로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지속가능 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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