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중고생 전용 신용카드' 첫 선... 금융위 혁신금융 지정
신한카드, '중고생 전용 신용카드' 첫 선... 금융위 혁신금융 지정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1.07.1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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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문구·서점·편의점 등 업종 제한...건전한 사용 장려
신한카드가 만 12세 이상 미성년 자녀를 위한 가족 신용카드인 '신한카드 My TeenS' (이하 신한 마이틴즈카드)를 선보였다.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가 만 12세 이상 미성년 자녀를 위한 가족 신용카드인 '신한카드 My TeenS' (이하 신한 마이틴즈 카드)를 선보였다. (사진=신한카드)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신한카드가 중고생 청소년의 건전한 금융생활을 장려하기 위한 청소년 전용 가족 신용카드를 선보였다. 

신한카드는 14일 만 12세 이상 중·고등학생 전용 가족 신용카드 '신한카드 My TeenS'(이하 신한 마이틴즈 카드)'를 출시했다. 이에 앞서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절차를 거쳤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 마이틴즈 카드는 미성년 자녀가 가족 카드로 소액 금융거래를 하는 경험을 통해 건전한 금융생활을 미리 접하고, 부모의 카드를 자녀에게 양도, 대여하는 관행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 받아 지난 1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마이틴즈 카드는 부모가 모바일, 온라인 등으로 신청해서 발급할 수 있다. 발급 후에는 신한페이판에 등록해 온·오프라인에서 실물 카드 없이 모바일 결제가 가능하다. 

가장 큰 특징은 월 한도와 이용건당 한도를 각각 10만원과 5만원으로 제한할 수 있는 기능이다. 부모가 신청하는 경우 최대 월 50만원으로 확대할 수 있다. 

또 다른 특징은 교통, 문구·서점, 편의점, 학원 등 카드 사용 가능 업종을 제한한 것이다. 이를 통해 미성년 자녀의 카드사용 남용, 부정 사용 등의 위험을 사전에 방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대중교통 이용시 자동으로 청소년 할인을 적용한다. 편의점 GS25에서 사용하면 별도 앱 구동이나 바코드 생성 없이도 GS&POINT 적립과 GS POP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중·고등학생이 GS25 편의점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는 2000원, 4000원, 6000원의 모바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플레이트는 ▲디지털 그래픽의 미래지향적인 메타버스  ▲달콤하고 휴식 같은 느낌의 마카롱 ▲그라데이션을 활용해 심플하지만 고급스런 이미지의 오로라 등 3종으로 구성했다.   

카드를 도난, 분실했을 경우 부모 또는 자녀가 요청해 정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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