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시아 기자] KT는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28GHz 5G 실증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진행하는 28GHz 시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KT는 KT위즈파크내에 28GHz 5G체험관 및 스카이박스에서 총 12가지 체험형 서비스를 준비했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및 KBO 프로리그 중단에 따라 해당 서비스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KT위즈 및 KT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체험관에는 ▲실시간 홀로그램 팬미팅 ▲28GHz 단말 기반의 메타버스 서비스 및 클라우드 게임 ▲리얼큐브 양방향 게임 등이 준비됐다. 강백호 선수, 황재균 선수 등 kt wiz의 대표 선수들 및 김주일 응원단장과의 실시간 양방향 홀로그램 팬미팅도 구현했다. 또 나만의 아바타 캐릭터를 통해 구원투수가 경기전 준비운동 하는 공간인 불펜과 선수 락커룸을 가상현실로 체험하는 서비스도 만나볼 수 있다.
스카이박스 구간에선 AI로봇이 엘리베이터에서 지정 스카이박스까지 안내한다. 아울러 스카이박스 응원 영상을 야구장 전광판에 실시간 전송하는 언택트 라이브 야구 응원 솔루션과 28GHz로 연결된 카메라로 실시간 이벤트 감지 및 경보를 발생하는 기가아이즈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금주 중 영상 제작을 마치고 오는 19일부터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오는 9월에는 목동에 위치한 클래식 공연장 체임버홀과 10월 수원 칠보체육관에도 28GHz 실증 서비스를 체험해볼 수 있다.
이와 관련해 KT 관계자는 “이번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야구경기와 접목한 혁신적인 실증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28GHz 기반 5G 기술과 서비스 개발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