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광석 우리은행장, 아바타 닉네임 '전광석화'...MZ세대 직원들과 메타버스 미팅
권광석 우리은행장, 아바타 닉네임 '전광석화'...MZ세대 직원들과 메타버스 미팅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1.07.13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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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마인드 확산·미래 고객 이해 및 공감도 형성 차원
권광석 우리은행장이 메타버스 플랫폼에 MZ세대 직원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내 디지털 마인드를 확산하고, 미래 고객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취지다. (사진=우리은행)
권광석 우리은행장이 메타버스 플랫폼에 MZ세대 직원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내 디지털 마인드를 확산하고, 미래 고객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취지다. (사진=우리은행)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권광석 우리은행장이 메타버스 플랫폼에 MZ세대 직원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내 디지털 마인드를 확산하고, 미래 고객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차원이다.  

13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이날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메타버스 타고 만나는 WOORI-MZ'라는 주제로 MZ세대 직원들을 만났다. 

메타버스 플랫폼 기능을 활용해 ▲아바타와 친해지기 ▲아이스 브레이킹 게임(MZ 너의 생각이 궁금해 / MZ가 우리은행에 바란다) ▲단체사진 촬영 및 셀카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권광석 은행장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자신의 아바타에 직함 대신 '전광석화'라는 닉네임을 붙여 활동했다. 이를 통해 은행장과 행원이라는 직급에서 벗어나 MZ세대 직원들과의 수평적 소통을 이끌어냈다. 

또 "이번 메타버스를 활용한 MZ세대 직원과의 소통 시간은 디지털 트렌드와 세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시도였고, 우리은행 구성원들이 서로를 한층 더 깊이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권광석 은행장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직함 대신 '전광석화'라는 닉네임을 가진 자신의 아바타로 활동했다. (사진=우리은행)
권광석 은행장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직함 대신 '전광석화'라는 닉네임을 가진 자신의 아바타로 활동했다. (사진=우리은행)

권 행장은 올해 경영목표를 'Digital First, Digital Initiative(디지털 퍼스트, 디지털 이니셔티브)'로 설정하고 강력한 디지털금융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CEO(최고경영자)부터 디지털 기술을 업무환경에 활용하는 모습을 보이며 금융권 내 디지털 리딩뱅크의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권 행장은 이날 "M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메타버스는 새로운 기회의 영역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우리은행이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직원들에게 메타버스 플랫폼의 활용 기회를 제공하고, 메타버스 내에서 구현 가능한 다양한 서비스도 함께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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