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국정평가, 긍정평가 40%대 유지
문 대통령 국정평가, 긍정평가 40%대 유지
  • 정지은 기자
  • 승인 2021.06.3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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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정지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40%대를 유지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신문 스트레이트뉴스가 창간 9주년을 맞아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 실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긍정과 부정의 평가는 각각 40.9%와 56.2%였다.

긍정 평가(40%)는 호남과 40대의 고정적 민주당 지지층에 힘입었다.

긍정 평가는 ▲40대(49.4%) ▲광주·전라(67.5%)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8.1%)에서 높았다. 상대적으로 남성(36.3%)보다 여성(45.4%)의 지지율 높았다.

부정 평가는 ▲60세 이상(61.7%) ▲대구·경북(68.2%) ▲국민의힘 지지층(93.5%)에서 높았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4.7%로 더불어민주당(28.9%)을 5.8%포인트 앞섰다. 오차범위 내 격차다. 이어 국민의당(8.7%), 열린민주당(6.7%),정의당(2.9%) 순이었고 지지정당 없음도 12.3%였다.

인터넷신문 스트레이트뉴스가 조원씨엔아이에게 의뢰, 실시한 '정당별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인터넷신문 스트레이트뉴스가 조원씨엔아이에게 의뢰, 실시한 '정당별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은 ▲20대(40.0%) ▲대구·경북(42.8%)에서 특히 높았고, 민주당은 ▲40대(39.4%) ▲광주·전라(54.7%)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특히 국민의힘은 국건한 지지층인 60세 이상(39.1%)보다 20대 청년층(40.0%)이 더 높게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성신 조엔씨앤아이 본부장은 "문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가 40%대 박스권을 유지 중이다"면서 "지난 주 사임을 표한 김기표 반부패 비서관의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인해, 상승 곡선을 유지하긴 어려울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호남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 높다"며 "특히 서울에서의 16.7%p의 격차는 부동산 관련 정책의 혼란과 맞물려 수월하게 풀리기 어려울 전망이다"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는 스트레이트뉴스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2021년 6월26일(토)부터 6월28일(월)까지 사흘간, 대한민국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전화 5%+휴대전화 95%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1,001명(총 통화시도 32,637명, 응답률 3.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조원씨앤아이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오차보정방법 :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21년 5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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