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빼빼로·자일리톨껌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 돕는다
롯데제과, 빼빼로·자일리톨껌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 돕는다
  • 이시아 기자
  • 승인 2021.06.29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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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부터 농어촌에 지역아동센터 ‘롯데제과 스위트홈’ 건립
이동식 치과진료버스 닥터자일리톨버스 타고 월 1회 의료 소외지역 찾아가 치과 진료 서비스
(사진=롯데제과)
롯데제과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대표제품인 초코과자 빼빼로와 자일리톨껌의 수익금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예년과 같이 적극 동참하며 ‘사랑 나눔’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사진=롯데제과)

[화이트페이퍼=이시아 기자] 롯데제과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예년과 같이 대표제품인 초코과자 빼빼로와 자일리톨껌 수익금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제과는 2013년부터 매년 농어촌에 지역아동센터 ‘롯데제과 스위트홈’을 1개소씩 오픈했다. 롯데제과 스위트홈은 롯데제과와 국제구호개발NGO 세이브더칠드런이 펼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빼빼로 수익금으로 건립된다.

대도시에 비해 놀이공간과 학습공간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 아이들을 위해 마련된 지역아동센터로, 방과 후 아이들의 안전과 놀이, 교육 등을 돕는다. 아울러 스위트홈을 이용하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영양제와 제철 과일을 전달하고 체육교육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롯데제과는 2013년부터 매년 스위트홈을 이용하는 어린이들과 인솔 선생님 등을 초청해 ‘스위트피크닉’이라는 행사도 실시했다. 농어촌지역 어린이들을 서울 또는 지방의 랜드마크로 초청해 행복을 나누는 행사로, 아이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갖고, 다양한 문화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2013년 첫 해 전북 완주를 시작으로 경북 예천, 강원도 영월, 충남 홍성, 전남 영광, 경북 봉화, 충남 태안, 전남 신안까지 매년 1호점씩 설립됐다. 올해는 부산시 사하구에 9호점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작년에는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방곡초등학교에 1호 ‘스위트스쿨’을 개관한데 이어 올해는 강원도 인제군에 2호점이 예정 돼있다. 스위트스쿨 사업은 빼빼로 판매 수익금으로 추진되며, 초등학교 내 놀이공간을 새롭게 구축해 놀이문화 활성화를 돕고, 나아가 아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스위트스쿨 1호는 방곡초등학교 내 공터 일부를 활용해 약 493㎡ 규모로 만들어졌다.

롯데제과는 자일리톨껌의 판매 수익금으로 이뤄진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치아건강이 100세 시대를 위한 건강관리와 무관하지 않다는 판단 아래 수년간 국민 치아건강을 위해 노력해 왔다.

2013년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협업해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을 필두로 사업을 꾸려왔다. 의료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이동치과 진료사업, 구강질환 예방을 위한 홍보사업, 어린이 및 청소년 대상 구강관리 교육, 기타 구강 보건 향상을 위한 협력 활동 등 사업을 꾸준히 이어왔다.

특히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는 대표적인 치아건강 프로젝트로 꼽힌다.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추진해온 사회공헌활동으로, 단순 자금 지원 형태에서 벗어나 전문 치과의료단체가 이동식 치과진료버스인 닥터자일리톨버스를 타고 월 1회 의료 소외지역을 찾아가 치과 진료 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공익 활동을 지원한다. 

2013년 광주광역시 ‘소화자매원’을 시작으로 코로나19로 지난해 일시 중단한 것을 제외하고 현재까지 70여회 이상 진행해 왔다. 캠페인에는 약 6백여명의 치과의사, 치과위생사와 자원봉사자가 함께했다. 그동안 진료를 받은 치과환자는 약 5천여명, 진료건수도 6천여건에 달한다. 

이와 관련해 롯데제과 측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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