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BTS업고 자일리톨껌 동유럽 시장 공략 박차
롯데제과, BTS업고 자일리톨껌 동유럽 시장 공략 박차
  • 이시아 기자
  • 승인 2021.06.2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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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점유율 2023년 약 10%대까지 확장 계획
(사진=롯데제과)
롯데제과가 자일리톨껌, 애니타임 캔디 제품이 슬로베니아, 불가리아 등 동유럽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롯데제과)

[화이트페이퍼=이시아 기자] 롯데제과가 자사 모델 방탄소년탄(BTS)을 앞세워 동유럽 시장 인지도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자일리톨껌, 애니타임 캔디 제품이 슬로베니아, 불가리아 등 동유럽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자일리톨껌 모델로 방탄소년단을 기용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롯데껌 위상제고 등에 힘 쏟고 있다.  

동유럽 시장 진출은 2012년 슬로베니아에 자일리톨껌을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불가리아, 루마니아로 판매를 확대해 나갔다. 자일리톨껌은 슬로베니아의 경우 메르카토어, 인터스파, OMV 등 슈퍼마켓, 주유소, 편의점 등 약 1000여개 매장에서 선보이고 있는데 최근 판매량 급증으로 인지도 역시 빠르게 오르고 있다. 

롯데제과는 이러한 반응을 이어가기 위해 광고 판촉과 영업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올 4월 불가리아 유일의 건강 교양 TV 프로그램 ‘코드 헬스’에 제품을 소개하며 인지도를 크게 높였고, 도미노피자와의 협업을 통한 제품 증정 이벤트도 전개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또 최근에는 유명 피트니스 애슬리트이면서 헬스 인플루언서인 ‘비야아나 요토프스카’와 계약을 통해 유튜브 마케팅을 펼치며 영역 확장에 적극 행보를 보이고 있다. 롯데제과는 여세를 몰아 금년 하반기부터는 불가리아 전역의 치과에 자일리톨껌을 판매할 예정이며, 아울러 스포츠센터와 지하철역 등 시내 번화가 곳곳에 자일리톨껌 자판기를 설치하는 등 자일리톨껌 판매량 증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롯데제과는 영업망 확대에도 힘 쏟고 있다. 현재 롯데 자일리톨껌은 불가리아 최대 유통사인 판타스티코, 카우프란트, 로코 바로코 등 신유통 900여개 점포 중 절반 이상 점포에 입점해 있는데, 더욱 공급망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그동안 3% 정도이던 불가리아 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을 2023년에는 약 10%대까지 늘리고, 또 동유럽 지역에 롯데자일리톨 바람을 일으킨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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