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함께 만드는 ESG 경영 선포
BNK금융그룹, 함께 만드는 ESG 경영 선포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1.06.18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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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BNK,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금융' 슬로건 내세워
김지완 회장 "동남권 그린뉴딜, 친환경 지원 확대할 것"
BNK금융그룹이 지난 17일 'ESG BNK,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금융'을 슬로건으로 ESG 경영을 선포식을 열었다.(사진=BNK금융그룹)
BNK금융그룹이 지난 17일 'ESG BNK,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금융'을 슬로건으로 ESG 경영을 선포식을 열었다.(사진=BNK금융그룹)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BNK금융그룹이 지난 17일 'ESG BNK,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금융'을 슬로건으로 ESG 경영을 선포식을 열었다.  

전일 행사는 김지완 회장의 개회사와 ESG위원회 허진호 위원장, ESG자문위원회 조용언 위원장의 축사에 이어 부산은행 안감찬 은행장과 경남은행 최홍영 은행장, 비은행 계열사를 대표한 BNK캐피탈 이두호 대표이사의 결의사, 그룹 ESG추진단 단장의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김지완 BNK금융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그룹으로서 동남권 그린뉴딜 및 친환경 사업 등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기후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ESG 경영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BNK금융은 이번 행사에서 전 계열사 사장단이 참여해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투자자 서명기관 가입 및 TCFD(기후변화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지지를 선언했다. 

BNK금융은 이번 행사에서 전 계열사 사장단이 참여해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투자자 서명기관 가입과 TCFD(기후변화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지지를 선언했다. (사진=BNK금융)
BNK금융은 이번 행사에서 전 계열사 사장단이 참여해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투자자 서명기관 가입과 TCFD(기후변화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지지를 선언했다. (사진=BNK금융)

이와 함께, 녹색 지구를 만들어 가자는 다짐을 담아 그린 라이트를 켜는 'On Green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또 ESG 취지에 맞게 재생 골판지, 타이벡 현수막 등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다. 행사 종료 후 현수막은 업사이클링을 통해 가방으로 제작해 재활용하기로 했다. 

향후 BNK금융그룹은 'ESG BNK,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금융' 슬로건을 공기정화 식물인 스칸디아모스 조형물로 제작한 뒤 본사 로비에 배치해 직원들의 ESG 경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맞춰 ESG자문위원회를 발족하기도 했다. 자문위원장은 조용언 동아대 교수(부산경실련 집행위원장)며, 황대현 자문위원(전 기술보증기금 상임이사)은 거버넌스 부문을 중점적으로 조언한다. 앞으로도 전문가를 추가 영입해 ESG전문영역 관련 심층자문을 받을 예정이다.

또한 BNK금융그룹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ESG 전 영역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금융을 실천하고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 ▲인권을 존중하는 기업문화 ▲고객만족 및 금융소비자 보호 등을 최고의 가치로 삼기로 했다.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을 지지하며 그룹 차원의 ESG 경영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및 환경친화적 기술혁신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고객들에게도 친환경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BNK금융그룹 ESG추진단 정영두 단장은 "그룹 ESG 선포식을 계기로 전사적인 ESG 경영이 시작됐다"며 "동남권 기업의 ESG 전환을 다각도로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의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BNK금융그룹은 올해 초부터 지주와 양행에 이사회 위원 전원이 참여하는 ESG위원회를 설치해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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