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우리은행 신용등급 및 전망 상향
S&P, 우리은행 신용등급 및 전망 상향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1.06.16 18: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기신용등급 'A+'·자체신용등급 'a-'
등급전망도 긍정적→안정적 상향조정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이 세계 3대 국제신용평가기관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로부터 한단계 상향조정된 신용등급을 받았다. (자료=우리은행)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이 세계 3대 국제신용평가기관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로부터 한단계 상향조정된 신용등급을 받았다. (자료=우리은행)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이 세계 3대 국제신용평가기관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로부터 한단계 상향조정된 신용등급을 받았다. 

16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S&P는 최근 우리은행의 장기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로 한 단계 상향조정했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 자체 신용등급도 bbb+에서 'a-'로 한 단계 상향조정은 물론, 등급전망도 기존 긍정적(Positive)에서 '안정적(Stable)'로 조정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향조정은 해운, 조선, 건설 등 경기민감 ․ 취약업종의 여신 비중을 지속적으로 축소해 자산건전성을 개선하는 한편, 위험가중자산 축소 및 수익성 개선을 통해 자본적정성이 안정적으로 관리된 결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1분기 우리은행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5894억원을 시현해 시장의 컨센서스를 상회한 바 있다.

이번 신용등급 상향조정으로 기존 발행된 우리은행 채권을 포함한 향후 발행될 채권의 신용등급이 일제히 1단계씩 상향 조정된다. 

특히, 신종자본증권(Tier 1)은 기존 BB+에서 BBB-로 상향 조정돼 채권 발행시장에서 우리은행의 지위 향상 및 조달비용 절감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은 우리은행의 지속적인 체질 개선 노력이 높이 평가된 결과"라며 "해외시장에서 신용등급 상향으로 자금조달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