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2020 기업시민보고서 발간…업계 첫 ESG 데이터 공개
포스코, 2020 기업시민보고서 발간…업계 첫 ESG 데이터 공개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1.06.04 2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료=포스코
자료=포스코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포스코는 오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2020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한다고 4일 밝혔다.

포스코는 이번 기업시민보고서에 환경 보호를 위한 당면 과제와 대응 전략, 기업시민 경영성과 등이 이해관계자의 관점에서 실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지난해에 이어 TCFD(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 권고안, SASB(美 지속가능성 회계기준 위원회) 기준 등 ESG 관련 국제표준의 정보 공개 권고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이를 보고서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기후 변화 대응, 사업장 안전 강화 등 이해관계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ESG 핵심 이슈들에 대한 대응 전략·중장기 관리 목표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국내 업계 최초로 ESG 각 영역별 주요 성과 데이터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ESG 팩트 북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철강사 중 최초로 해외 사업장까지 아우르는 ESG 데이터도 SASB 기준에 맞춰 공개했다. 기존 포항, 광양제철소 중심에서 중국 ZPSS(장가항포항불수강), 인도네시아 PT.KP, 베트남 PY VINA 등 해외법인까지 ESG 데이터의 관리·보고 범위를 확대했다.

또 비재무성과와 재무성과를 종합적 시각에서 보고하는 ‘통합 보고 체계’에 대한 이해관계자들의 요구가 커짐에 따라 이번 보고서에는 ESG 성과와 재무성과를 통합 제공했다고 밝혔다.

최정우 회장은 CEO 메시지에서 “다가오는 대전환의 시대는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급격한 변화의 시대로 ESG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될 것”이라며 “기업시민 경영이념의 체질화를 넘어 새로운 기업 경영 모델로 발전시키고 지속적으로 혁신하여 철강 산업의 ESG 경영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의 기업시민보고서는 국,영문 모두 포스코 홈페이지와 포스코 기업시민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5월 지속가능성 분야 전문 기관인 CSRWorks가 주관하는 '제 6회 아시아 지속가능보고서 시상식’에서 한국 기업 최초로 ‘단독 보고’ 부문 최우수상인 ‘Gold’를 받았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