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내일부터 더 뉴 K9 사전계약…3.8 가솔린 5694만원
기아, 내일부터 더 뉴 K9 사전계약…3.8 가솔린 5694만원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1.06.02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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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아
사진=기아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기아는 이달 출시 예정인 ‘더 뉴 K9(The new K9)’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오는 3일부터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더 뉴 K9은 지난 2018년 4월 K9 출시 이후 기아가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이번 K9은 ▲최상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운전자가 차량과 교감할 수 있는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럭셔리 대형 세단에 걸맞은 정숙하고 안정적인 승차감 ▲품격있고 모던한 디자인 등으로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더 뉴 K9에 운전자와 탑승자를 배려한 다양한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적용해 주행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새롭게 탑재된 첨단 기술은 전방 예측 변속 시스템(PGS), 고속도로 주행 보조2(HDA2),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LS, JT/JS),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MCB), 후방 주차충돌 방지 보조(PCA-R),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등이다.

세계 최초로 적용된 전방 예측 변속 시스템은 차량의 내비게이션, 레이더, 카메라 신호 등을 활용해 전방의 가∙감속상황을 예측하고 최적의 기어단으로 미리 변속하는 기술로 주행 안전성과 편의성을 비롯해 실도로 연비 향상에도 기여한다.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된 고속도로 주행 보조2는 고속도로·자동차 전용도로 주행은 물론, 방향지시등 스위치 조작을 통해 차로 변경을 도와주거나 주행 중 옆 차량과 가까워지는 경우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등 다양한 상황에서 운전자의 편리한 주행을 돕는다.

다양한 충돌방지 보조 시스템도 탑재됐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는 기존 전방정지차량·보행자·자전거탑승자 외에도 추월시 교차로 대향차, 교차·측방접근 차량까지 대상을 넓혀 충돌 위험이 감지되는 경우 경고하고 제동을 도와준다.

이 밖에도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 ▲후방 주차충돌 방지 보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가 탑재됐다.

이와 함께 기아는 더 뉴 K9에 다채로운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해 운전자가 차량과 교감할 수 있는 감성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동급 최초로 적용된 지문 인증 시스템은 사용자가 저장해 놓은 지문을 통해 미리 설정해 둔 시트포지션, 아웃사이드 미러, 공조, 클러스터 등이 자동으로 실행되는 개인화 프로필을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제휴된 주유소나 주차장에서 비용을 지불할 때도 별도 카드 없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에서 카드 별 등록해 둔 지문을 통해 결제가 가능하다.

또 손 글씨로 목적지를 설정할 수 있는 필기 인식 통합 컨트롤러를 장착해 여러 번의 터치를 거쳐야하는 키보드 입력의 번거로움을 줄였다.
 
클러스터와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무선으로 업데이트(OTA)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국내 최초로 탑재됐다. 기존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뿐만 아니라 클러스터 신규 그래픽, 헤드업 디스플레이 표시 기능 등을 무선으로 자동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사진=기아
사진=기아

이번에 새롭게 적용된 증강 현실 내비게이션과 함께 길 안내의 정확성은 물론 운전 편의성을 높여준다.

아울러 국내 대표 뮤직 플랫폼인 멜론의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음악 검색 기능을 개선해 기존 보다 더욱 방대한 곡을 빠르고 정확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스마트 키 없이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 출입과 시동 원격 제어가 가능한 디지털 키를 비롯 운전자가 차와 멀리 떨어진 상황에서도 스마트폰 앱을 통해 원격으로 차량 주변 상황·차량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리모트 360뷰’ 등을 신규로 적용했다.

더 뉴 K9은 럭셔리 대형 세단다운 안정적인 주행성능과 정숙하고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전방 카메라와 내비게이션을 통해 전방 노면 정보를 사전에 인지하고 서스펜션을 적합하게 제어해주는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장착해 안락한 주행을 가능하게 했다.

차량 전면 유리창(윈드쉴드)과 문(도어)에 이어 후면 유리창까지 차음 글래스를 적용해 차폐감과 실내 정숙성을 향상시켰다.

더 뉴 K9은 고급스럽고 세련된 내∙외관을 갖춰 품격있고 모던한 디자인으로 거듭났다.

전면은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에 V 형상의 정교한 크롬 패턴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현하는 동시에 슬림하게 가로로 확장된 헤드램프를 통해 첨단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대비를 이루는 슬림하면서도 와이드한 하단 범퍼 디자인은 안정감을 더한다.

측면은 균형 잡힌 실루엣과 볼륨감 있는 캐릭터 라인으로 중후한 느낌을 살렸다. 유니크한 디자인의 펜더 가니쉬와 입체적인 19인치 스퍼터링 휠을 적용해 고급감을 강조했다.

후면은 측면 캐릭터 라인에서 이어져 좌우 수평으로 연결된 리어램프로 미래지향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전달한다. 번호판을 범퍼로 이동시키고 새로운 기아 엠블럼을 적용해 세련되고 모던한 이미지도 연출했다.

이와 함께 차문 잠금 해제 시 헤드램프와 리어램프가 동시에 점등되는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는 눈길을 사로잡는 요소다.

실내는 탑승자의 시선이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레이아웃에 섬세한 소재와 첨단 사양이 조화를 이뤄 고급스러우면서도 하이테크한 감성을 전달한다.

사진=기아
사진=기아

14.5인치 초대형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첨단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다이아몬드커팅 패턴의 크기를 키운 통합 컨트롤러를 장착해 정교한 이미지를 전달하는 동시에 사용성을 높였다.

또 크러쉬 패드, 도어트림, 콘솔 등에 신규 프리미엄 우드 패턴인 오베체 엔지니어 리얼우드와 시카모어 리얼우드를 적용하고 테두리를 없앤 슬림한 미러를 통해 모던함과 고급감을 향상시켰다.

시트에는 퀼팅 패턴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운전석과 후석 우측 좌석(VIP석)에 스트레칭 모드를 추가한 에르고 모션 시트를 장착해 안락한 주행을 가능하게 했다

 스트레칭 모드는 시트 내부에 있는 에어 셀(공기주머니)을 제어해 탑승객의 피로도를 낮춰 주는 기능이다. 

외장 컬러는 새롭게 추가된 중후하면서도 트렌디한 느낌의 ▲에스콧 그린을 포함해 ▲스노우 화이트 펄 ▲실키 실버 ▲오로라 블랙 펄 ▲마르살라 ▲판테라 메탈 ▲딥크로마 블루 등 총 7개로 운영된다.

내장 컬러는 모던하면서도 따뜻한 감성을 전달하는 ▲신규 토프 그레이와 ▲블랙 1톤 ▲베이지 2톤 ▲새들브라운 2톤 등 총 4 가지로 운영된다. 

더 뉴 K9의 사전 계약은 3.3터보 가솔린과 3.8 가솔린 총 2개 모델로 진행하며, 기존 모델별로 달랐던 트림 체계를 2개(플래티넘, 마스터즈)로 단순화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고 기아는 설명했다.

플래티넘 트림은 ▲14.5인치 내비게이션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지문 인증 시스템 등 하이테크 사양을 중심으로, 마스터즈 트림은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에르고 모션 시트 등 컴포트 사양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으로 3.3 터보 가솔린 플래티넘 6342만원, 마스터즈 7608만원이다. 3.8 가솔린의 경우 플래티넘 5694만원, 마스터즈 7137만원이다. 

기아 관계자는 “더 뉴 K9은 기아의 모든 역량을 집약해 개발한 플래그십 모델”이라며 “품격있는 디자인과 최첨단 편의사양 등을 통해 더 뉴 K9만의 차별화된 감성적 프리미엄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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