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철도병원부지 사업 순항…HDC현대산업개발 주목
용산 철도병원부지 사업 순항…HDC현대산업개발 주목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1.06.0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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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철도병원부지 개발사업 조감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추진 중인 용산 철도병원부지 개발사업의 사업 절차가 순항하며 용산 역사문화르네상스특구 특화사업과 더불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용산 철도병원부지 개발사업은 용산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 1만948㎡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부지 내 용산 철도병원 본관은 용산 역사박물관으로 리모델링해 용산의 헤리티지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지하 6층 ~ 지상 최고 34층 685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에는 고품격 주거와 함께 쇼핑·문화가 융합된 주거 복합단지가 조성된다.

용산 철도병원부지 개발사업은 지난달 26일 서울시 제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용산 철도병원용지 특별계획구역 지정·세부 개발계획안이 수립됐다.

부지에 건립될 용산 역사박물관은 앞선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용산 역사문화르네상스특구로 지정돼 용산구의 도심역사 거점구축 특수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주거 복합단지 개발에 앞서 용산 철도병원 본관 리모델링 공사가 지난 5월부터 진행 중이며 주거 복합단지는 올해 말 착공을 목표로 후속 행정 절차도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HDC현대산업개발의 부동산투자회사인 에이치디씨아이파크제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는 지난달 28일 국토교통부에서 용산 철도병원부지 개발사업을 위한 영업 인가를 받고 사업을 본격화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 철도병원부지를 보유 운영자산으로 개발과 운영의 역량을 집결해 주거 이상의 문화적 체험이 공존하는 글로벌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근린 생활 시설, 문화 시설 등에는 라이프 스타일 콘텐츠를 도입해 지속 가능한 도시 플랫폼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용산에 모이는 글로벌 플레이어들의 교류 속에서 다양한 생각들이 융합되고 통섭되는 글로벌 리딩 공간으로 만들어간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용산 철도병원부지 개발사업은 민간의 영역에서 역사적 유산인 용산 철도병원을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재생시킴과 동시에 역동적이며 글로벌한 용산의 라이프스타일이 공존하는 리딩 타운으로 조성하는 의미있는 프로젝트”라며 “다양한 개발사업을 통해 일상의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도시의 맥락을 이어가며 동네를 살리고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타운 디벨로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의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지 경쟁력을 높이 평가하고 타운 비즈니스 프로젝트를 확장하고 있다.

용산 민자역사에 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등의 콘텐츠를 도입했고 용산역 전면 공원 지하 공간 개발사업도 추진 중이다.

아울러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공릉역세권 개발사업 등을 통해 서울의 핵심 입지에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복합 개발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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