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H 시리즈' 코로나 시대 맞춤 테마 전개
현대건설, 'H 시리즈' 코로나 시대 맞춤 테마 전개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1.05.28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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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건설
사진=현대건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현대건설은 회사의 주거혁신상품인 'H 시리즈'를 코로나 시대를 겪는 입주민들에게 전하는 위로와 행복 공간으로 새롭게 개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시대를 반영하는 핵심 트렌드와 고객의 니즈를 빠르게 반영해 H 시리즈를 개발해 온 현대건설은 매년 초 국내외 트렌드를 분석,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하고 신주거 상품 테마를 발굴한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가 창궐하면서 비대면과 위생, 건강 테마에 집중했다면, 올해에는 코로나 시대를 겪으며 피로감과 우울함이 쌓인 입주민들에게 위로와 여유, 기분 전환의 행복을 주는 공간 만들기를 최우선 목적으로 기획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올해의 콘셉트는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각자가 행복한 집’, ‘기분 좋은 흐름이 있는 집’, ‘수고와 시간을 절약하는 집’ 등이다.

자료=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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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각자가 행복한 집’에서는 이와 같은 시대에 가족 구성원 모두가 각자의 공간과 시간을 존중되는 공간 구획을 제안한다.

휴식과 수납, 활동이 구분되는 ‘H 마스터룸’, 부모와 자녀의 거실이 구분되는 ‘H 더블리빙’,  가장 사적인 공간인 토일렛(양변기) 공간을 분리하는 ‘H 토일렛’ 등이 그것이다. 또 늘어나는 재택근무와 성인들의 학습 트렌드에 맞춰 커뮤니티에 어른들의 학습·업무공간 ‘H B(Business)스퀘어’도 개발 예정이다.

‘기분 좋은 흐름이 있는 집’은 단독 주택과 한옥에서 느낄 수 있는 시간과 바람의 흐름이 있는 집을 아파트에서 구현하고자 했다.

이 테마의 첫 번째 아이템 ‘H 웰컴현관’에서는 이미 당사에서 H클린현관(2018), H드레스현관(2020) 등 여러 차례 다룬바 있는 현관을 재조명한다.

자료=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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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를 쌓아두고, 뜯고, 분리수거를 정리하는 등의 활동도 가능하도록 충분한 면적을 계획하고, 넓게 바람이 통하는 마당과 같은 공간이 되도록 했다. 그 곳에는 입주민의 취향에 따라 접객과 과외공간, 공방, 식물을 가꾸는 공간 등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H 썬바스(가칭)’는 햇빛이 드는 욕실 계획이다. 기존 안쪽에 위치하던 부부욕실을 전면으로 이동, 바람과 햇빛이 통하는 공간으로 계획해 호텔같은 휴식과 놀이 공간으로 제공하는 아이디어이다.

‘수고와 시간을 절약하는 집’에서는 특별히 집안일의 수고를 덜어준다. 워라밸이 정착되고 업무 등 의무적인 일 외에 자신만의 시간이 중요해지는 시대에, 집안일에 드는 시간을 줄일 수 있는 평면 옵션을 제안한다.

최근에는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등 주방 및 생활가전에서 취향대로 고르는 디자인 가전 트렌드가 두드러지고 있다.

‘H캐비닛 주방’은 요리 시간은 줄이고 즐기는 시간은 길게 갖고자 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옵션이다.

자료=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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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는 넓은 주방이 선호됐으나 최근에는 주방 공간 자체보다는 식자재와 늘어나는 주방 가전을 보관할 공간이 더욱 중요해지고, 가족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식탁 공간이 중시되는 추세다.

캐비닛 주방은 주방 조리 공간은 컴팩트하게 갖추고, 창가에 아늑한 식탁 공간 설치·주방 가전의 수납장을 넓게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마지막으로 ‘H 런드리’에서는 세탁·건조 공간을 새로운 공간에 조성하는 평면 옵션이다. 런드리 공간을 드레스룸이나 욕실과 연계해 동선을 줄이고 가사업무 효율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시대 트렌드를 반영해 공간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하고 기술과 감성이 융합된 공간 상품개발을 통해, 소비자가 행복한 삶의 공간과 품격을 높이고자 한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상품 개발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고, 주거 문화를 선도하는 건설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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