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국제선 무착륙 관광비행 김포공항으로 확대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무착륙 관광비행 김포공항으로 확대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1.05.2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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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아시아나항공
자료=아시아나항공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인천공항에서만 진행하던 국제선 무착륙 관광비행을 다음 달부터 김포국제공항으로 확대 운항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사이나항공은 접근성이 좋은 김포국제공항까지 출발지를 확대해 선택지를 넓혔다고 설명했다.

6월 국제선 무착륙 관광 비행은 인천공항 2편, 김포공항 1편이 운항될 예정이다.

인천공항 출발편은 A380 기종으로 6월 19일과 26일 오후 12시10분에 출발해 부산, 후쿠오카, 제주 상공을 비행한 뒤 오후 2시30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편이다.

김포공항 출발편은 A321NEO 기종으로 같은 달 26일, 오후 12시10분에 출발해 동일하게 부산, 후쿠오카, 제주 상공을 비행한 뒤 오후 2시30분에 김포공항에 내린다.

이 밖에도 아시아나항공은 각국 관광청과 협력, 해외 여행 컨셉을 살린 관광비행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앞서 스페인(4월), 호주(5월) 여행 콘셉트의 무착륙 관광비행을 실시한 바 있으며, 다음 달에는 대만관광청·타이거슈가와 협업해 대만 콘셉트의 관광비행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해당 편을 탑승하는 승객들에게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하는 한편, 아시아나항공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만 관련 퀴즈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탑승자 전원에게는 록시땅 어메니티 키트가 제공되며, 비행 중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IFE) 서비스 이용과 함께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비즈니스 스위트, 비즈니스 스마티움 클래스 등을 탑승하는 이들은 인천국제공항 아시아나항공 동편(East)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무착륙 관광비행은 국제선 운항으로 탑승객들은 대한민국 여권을 소지해야 한다. 아시아나항공 기내 면세점을 비롯해 김포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 면세점과 시내 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기내 면세점은 할인 혜택이 있는 아시아나항공 인터넷 면세점에서 예약 주문을 해야한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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