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비대면 직무 멘토링 행사 진행
HDC현대산업개발, 비대면 직무 멘토링 행사 진행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1.05.2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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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 직원이 ‘랜선잡(job)담(talk)’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에게 화상회의 앱으로 직무 멘토링을 하고 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과 아모레퍼시픽, 삼일회계법인, CJ CGV, HDC신라면세점 등 용산구 소재 민·관·학 연합 봉사단 ‘용산 드래곤즈’는 지난 20일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직무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온라인 직무 멘토링 ‘랜선잡(job)담(talk)’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 직원 9명을 포함해 용산 드래곤즈 회원사 5곳에서 35명의 봉사자가 참여한 이 날 행사는 사회 진입을 준비하는 청년 204명을 대상으로 봉사자 1명당 3~6명을 그룹 편성해 약 90분간 진행됐다. 사회적 거리 두기 차원에서 화상 회의 앱을 이용한 온라인으로 열렸다.

청년들은 사업 기획, 홍보, 마케팅, 영업, 인사, 회계, 법무, IT, 구매, 부동산 개발, 안전 관리 등 서울시 자원봉사센터가 사전 공지한 17개 직무 가운데 선호하는 분야를 선택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이들의 질문 사항을 바탕으로 직무 소개, 업무 환경·비전, 준비 방법 등 자신의 업무 지식과 경험담을 공유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로 다른 산업군에 속한 5개 기업의 연합 활동으로 진행돼 청년들에게 다양한 관점에서 직무를 이해하고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HDC현대산업개발은 부동산 기획 개발과 안전 관리, 건설 기획, 현장 관리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문 분야를 담당하는 직원들이 대거 참여하며 건설·부동산 관련 전공자를 비롯한 청년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랜선잡담에 참여한 대학생 임서연 씨는 “사회 진입을 준비하면서 여태껏 내가 알고 있던 직업들이 너무나도 편협했다는 것을 깨달았다”라며 “현직자 멘토의 이야기를 통해 나에게 맞는 직무가 무엇일지 고민해보고 궁금증을 해결하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멘토링에 참여한 HDC현대산업개발 인프라팀 김원 매니저는 “요즘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싶어서 지원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만나지는 못했지만,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과 소통할 기회가 생겨서 좋았고, 입사할 때의 설렘도 생각나 내가 가진 업무 지식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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