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비즈니스 포럼’ 개최
대한상의,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비즈니스 포럼’ 개최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1.05.2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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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기조연설
애플·이케아 CEO 등 참석…ESG·기후변화 논의
사진=대한상공회의소
사진=대한상공회의소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오는 27일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비즈니스 포럼’을 온라인으로 연다고 20일 밝혔다.

‘ESG·그린기술 시대의 비즈니스 패러다임 변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오는 5월 30일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2021 P4G 서울 정상회의’에 앞서 특별 행사로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는 글로벌 기업 CEO, 전문가 등이 한자리에 모여 ‘ESG 경영패러다임 전환과 녹색성장·지속가능 발전’ 등의 주제를 논의하고 협의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Green Growth 가속화를 위한 메커니즘‘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맡는다.

최 회장은 경제 발전을 유지하면서 기후 변화·환경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기업 활동에서 발생하는 환경 영향 등 외부효과를 기업 경영에 내재화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메커니즘을 제안할 예정이다.

기조강연에 이어 'ESG 경영패러다임 변화와 기업이 나아가야 할 길'을 주제로 진행되는 첫 세션에서는 이케아(IKEA)의 후벤시오 마에스추 부회장이 ‘기후안심 실현을 위한 여정’을 발표한다.

선한 사업이 곧 유익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수익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이케아의 사업 전략이 소개된다.  

이와 함께 애플의 환경·공급망 혁신총괄인 사라 챈들러는 ‘애플의 탄소 중립화 선언 및 협력방안’을 주제로 글로벌 공급망 협력 업체들과의 탄소 중립화 달성을 위한 협업 성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그린기술을 이용한 기후 격차 해소와 지속가능 발전 전략들이 제시된다.

발표자로 나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탄소중립 시대 수소의 역할’을 주제로 기존 화석 연료 중심의 경제 구조를 수소 에너지로 전환하는 포스코의 수소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제조업의 온실가스 절감 전략과 친환경 혁신 사업 계획도 소개한다.

유럽 3대 신재생에너지 개발·투자기업인 CIP(Copenhagen Infrastructure Partners)의 야콥 폴슨 회장은 '그린기술을 활용한 개도국 협력과 미래'를 주제로 화석 연료의 대안으로서 재생에너지 기술 도입을 추진, 에너지 빈곤 문제를 해결하는 개발도상국의 사례를 발표한다. 

이 밖에도 국내외 ESG·그린기술·지속가능 발전 전문가들의 패널 토론이 열린다.

삼성전자, 한국씨티은행, 베트남 빈그룹,  MSC, 덴마크 에너지청, UNGC 등이 참석,기업과 정부기관, 민간단체 입장에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P4G 서울 정상회의 비즈니스 포럼은 오는 27일 밤 8시부터 P4G 공식 홈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다. 현재 사전 참가 등록이 진행 중이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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