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인원 총 300명·참여 스타트업도 모집 중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신한은행은 특성화고 학생들의 사회 첫걸음을 지원하는 '신한 커리어온(Career On)' 1기를 모집하고 있다. 취업역량 강화 등 교육 과정은 전액 무상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기회와 혜택이 마련됐다.
20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청년 취업·창업 지원 플랫폼 'S² Bridge : Youth(신한 스퀘어브릿지: 유스)'를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의 사회 첫걸음을 지원하는 '신한 커리어온(Career On)' 1기를 지난 17일부터 모집 중이다.
신한 커리어온은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신한 스퀘어브릿지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인턴 참여 기회를, 스타트업에는 적합한 인재 매칭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1기 프로그램 선발인원은 총 300명으로 모집 대상은 특성화고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다. 졸업예정자는 4주 현장 실습 교육 과정, 졸업자는 8주 인턴 연계 교육 과정 중 본인의 상황에 맞는 과정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은 전액 무료다. 특히 신한은행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AI기반 직무 적성검사 및 취업지원 교육 ▲현장실습 ▲인턴 참여기회 및 향후 구직에 필요한 개인별 맞춤 포트폴리오 제작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신한 커리어온에서 특성화고 학생들과 호흡을 맞출 스타트업 기업들을 지난 3일부터 모집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스타트업에게는 사업비 및 홍보 지원과 함께 인사 관리, 직원가치제안개발 컨설팅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S² Bridge : Youth(신한 스퀘어브릿지: 유스)는 특성화고 인재들과 스타트업을 연계하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신한 커리어온 프로그램을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이 실무 역량과 경험을 쌓아 안정적으로 사회에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에게는 기업 맞춤 신입 채용 프로세스 구축으로 인재 영입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 커리어온 프로그램 참여 방법 및 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커리어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을 통해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금융 부문의 혁신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조용병 회장의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2019년부터 'Triple-K Project'를 추진했다.
신한금융은 ▲Korea Cross Country ▲Korea to Global ▲K-Unicorn으로 구성된 신한 Triple-K 프로젝트 일환으로 서울, 인천, 제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 혁신성장 플랫폼인 신한 스퀘어브릿지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진출 및 예비유니콘으로 성장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투자유지,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