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건설, 1분기 영업익 94억…'빌리브' 타고 성장세
신세계건설, 1분기 영업익 94억…'빌리브' 타고 성장세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1.05.18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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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익 60억…3.6배 성장해
'빌리브' 가파른 성장…매출액·수주 잔고 절반
빌리브 패러그라프 투시도 (사진=신세계건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신세계건설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94억원, 매출액 260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4.7%, 14.4%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60억원을 달성하면서 지난해 1분기에 견줘 3.6배 늘었다.

수주 잔고는 2조8000억원을 기록해 2018년 말(1조3000억원) 대비 약 215% 확대됐다.

이번 분기 호실적은 지난 2018년 출시한 주거 브랜드 '빌리브'를 중심으로 한 주거사업이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신세계건설의 주거사업은 지난 2년간 8000억원 이상을 수주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분기 수주 잔고 중 주거사업 비중은 40%에 달한다.

1분기에도 주거사업은 전체 매출액의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했다. 1분기 전체 매출액에서 주거사업이 45%를 차지하면서 빌리브를 처음 선보인 2018년(13%) 대비 크게 늘었다.

신세계건설은 현재 빌리브 패러그라프 해운대(부산, 38층), 빌리브 스카이(대구, 48층), 빌리브 트레비체(광주, 35층), 빌리브 아카이브 남산(서울, 20층) 등 서울과 주요광역시 17개 현장에서 공사를 진행중이다.

앞서 지난달에는 옛 포항역사부지 69층 주상복합 개발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윤명규 신세계건설 대표이사는 “빌리브를 비롯한 다양한 외부 사업 확대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 영업이익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주거사업, 물류, 공공부문 등 다양한 수주 확대를 통해 신세계건설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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