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토스, 인력 1년 새 2배 늘렸다...1분기 340명 채용
진격의 토스, 인력 1년 새 2배 늘렸다...1분기 340명 채용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1.05.13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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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증권 등 금융권 출신도 19% 해당·총직원수 1000명 돌파
(사진=연합뉴스·KPMG인터내셔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가 올해 1분기(1~3월) 토스 등 6개 계열사에 340명이 새로 합류했다. (사진=연합뉴스·KPMG인터내셔널)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올해 1분기(1~3월) 토스 등 6개 계열사에 직원 340명이 새로 합류했다고 13일 밝혔다.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의 계열사는 토스와 토스증권, 토스뱅크(가칭), 토스페이먼츠, 토스인슈어런스, 토스 CX(씨엑스) 등 총 6개사다. 

토스에 따르면 1분기 이직자들의 전 직장은 IT관련 회사가 5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은행 및 증권 등 금융권 출신은 19%로 나타났다. 나머지 약 30%는 다양한 산업군에서 이직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직자들의 평균연차는 6년 수준으로 주로 전 직장에서 실무를 충분히 경험한 중간 관리자급이 많았고, 경력 20년 이상 지원자도 다수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토스 관계자는 "증권, 인터넷 은행, PG등 계열사를 통한 금융사업 영역이 빠르게 확장되면서, 새로운 성장기회와 수평적 조직문화에 매력을 느낀 지원자들이 대거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토스는 사업영역 확대와 함께 개발직군은 물론 경영 인프라 인력 채용도 늘려가고 있다. 공격적인 채용을 통해 연말까지 직원 규모가 150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토스가 2분기 집중 채용 중인 140여개 직군 중 개발직군은 90여개, 보안, 인사, 재무, 법무 등 인프라 부분도 50여개에 달한다.   

한편 코로나 국면으로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존 토스의 사업은 물론 증권, 페이먼츠, 뱅크 등 최근 출범했거나 출범을 앞두고 있는 계열사들의 성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올해 3월 본격 출범한 토스증권은 한달 만에 신규계좌 200만개를 달성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토스는 국내 핀테크 중 유일한 유니콘 기업으로, 국내 모바일 금융서비스 중 가장 많은 19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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