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테라, 미국·홍콩·싱가포르 전격 수출
하이트진로 테라, 미국·홍콩·싱가포르 전격 수출
  • 이시아 기자
  • 승인 2021.05.1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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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도 물량 120만 병
하이트진로가 홍콩과 미국, 싱가포르 등 3개국에 맥주 테라를 첫 수출한다. (사진=연합뉴스)
하이트진로가 홍콩과 미국, 싱가포르 등 3개국에 맥주 테라를 수출한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시아 기자] 하이트진로의 테라가 첫 해외 진출에 나섰다.

하이트진로가 출시 3년 차를 맞아 미국, 홍콩, 싱가포르 등 3개국에 맥주 테라를 첫 수출한다고 12일 밝혔다. 초도 물량은 120만 병(330ml 기준) 규모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테라 수출을 통해 전략 국가 3개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아울러 글로벌 주류 시장에서 한국 맥주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단, 테라의 안정적인 국내 공급을 위해 연간 한정된 물량만 수출한다.

우선 이달 중 글로벌 맥주 브랜드 격전지인 홍콩에서 가장 먼저 판매를 시작하며, 다음 달 중순 이후 미국, 싱가포르 순으로 현지 판매할 계획이다. 출시 요구가 높았던 교민 시장에 먼저 공급하고,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한식당 등으로 판매처를 늘릴 예정이다. 또한 소주 세계화를 위해 거래해왔던 현지 기업들과 손잡고 테라의 브랜드 인지도를 쌓아갈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측은 “글로벌 시장에서 테라 수출 요구가 지속적으로 있었던 만큼 3개 전략국을 중심으로 해외 소비자들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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