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금융보안원·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데이터 활성화 협약
BC카드, 금융보안원·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데이터 활성화 협약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1.05.1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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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 성과 공유·거래 활성화 위한 플랫폼 간 협력 방안 모색 등 추진
BC카드가 지난 10일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금융보안원과 금융데이터 유통 및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은 이날 협약식에서 (오른쪽부터)최원석 BC카드 사장, 김영기 금융보안원장, 민기영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BC카드)
BC카드가 지난 10일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금융보안원과 금융데이터 유통 및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은 이날 협약식에서 (오른쪽부터)최원석 BC카드 사장, 김영기 금융보안원장, 민기영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BC카드)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BC카드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금융보안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금융데이터 활용 활성화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데이터 유통 및 활용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10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BC카드 최원석 사장,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민기영 원장, 금융보안원 김영기 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 금융데이터 활용 우수사례와 성과 공유 및 관련 협의체 간 상호 교류 ▲ 금융데이터 거래 활성화(표준계약서, 품질 표준 수립 등) ▲ 데이터 거래 플랫폼 간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현재 각 기관은 정부 주도의 ▲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BC카드) ▲ 데이터스토어(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 금융데이터거래소(금융보안원)’를 운영 중이다. 

이들 플랫폼에서 금융(은행, 카드, 보험, 증권 등)과 비금융(통신, 유통, 산업 등) 데이터를 수집·융합·분석해 양질의 신규 데이터를 공공기관과 중소기업, 스타트업, 소상공인 등에 제공하고 있다.

특히 BC카드의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에는 13개 기업이 참여해 카드 소비, 보험, 증권·투자, 유동인구, 부동산, 맛집, 소셜 데이터를 생산·제공 중이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600여개 기업과 6000여명 개인이 관련 데이터를 활용했다. 

주요 활용 데이터로는 ▲ 언택트 소비 증가에 따른 온라인 소비 상권분석 ▲ 의료기관 실시간 보험금 청구 서비스 개발 ▲ 아파트 데이터 활용 신도시 계획 설계 및 에너지 데이터 플랫폼 고도화 등이 있다.

변형균 BC카드 AI빅데이터 본부장(상무)은 "이번 금융데이터 거래 플랫폼 간 협력으로 금융 데이터 유통 및 활용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BC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품목·업종별 소비데이터와 금융·비금융 융합 데이터를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에 제공해 데이터 기반 사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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