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샛별배송 권역 확대… 덩치 키우기 ‘돌입’
마켓컬리, 샛별배송 권역 확대… 덩치 키우기 ‘돌입’
  • 이시아 기자
  • 승인 2021.04.27 1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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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5개 도시… 내달 1일부터 이용
▲ (사진=연합뉴스)
▲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시아 기자] 마켓컬리가 새벽배송 권역을 확대해 덩치 키우기에 나섰다.

마켓컬리가 샛별배송 서비스를 확장해 충청권 5개 도시에서 내달 1일부터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샛별배송은 밤 11시 이전에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7시 전까지 집 문 앞에 상품을 배송하는 서비스다.

이번 확장으로 대전시 서구와 유성구, 세종시, 천안시, 아산시, 청주시 등에서 빠르게 배송을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마켓컬리는 CJ대한통운과 손잡았다. 마켓컬리가 수도권 물류센터에서 신선식품을 출고하면, CJ대한통운의 냉장 차량이 상품 운송을 시작한다. CJ대한통운은 1차로 충청지역 자체 물류센터로 상품을 전달하고, 이후 주소지별 세부 분류 단계를 거쳐 최종 배송된다.

회사 측은 올해 하반기 중으로 영남과 호남 등 남부권을 비롯한 전국으로 뻗어나갈 계획을 갖고 있다.

컬리 김슬아 대표는 “컬리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신선식품 새벽배송 노하우와 CJ대한통운의 우수한 물류 인프라가 잘 결합돼 높은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샛별배송 전국 확대를 위해 앞으로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마켓컬리는 연내 미 증시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2015년 29억 원 수준이었던 마켓컬리 매출은 지난해 9523억 원으로, 5년 동안 300배 이상 성장했다. 지난달에는 김포에 4번째 물류센터를 가동해 하루 평균 주문량을 22만 상자에서 44만 상자로 2배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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