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요기요·쿠팡이츠, 6월부터 일회용 식기 줄인다… “요청 시 제공”
배민·요기요·쿠팡이츠, 6월부터 일회용 식기 줄인다… “요청 시 제공”
  • 이시아 기자
  • 승인 2021.04.2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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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수저 및 포크 등 식기류 별도 요청 있을 때 제공
▲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가 ‘일회용 식기 사용 줄이기’ 캠페인에 동참한다. (사진=연합뉴스)
▲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가 ‘일회용 식기 사용 줄이기’ 캠페인에 동참한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시아 기자] 국내 배달앱 3사가 환경부와 손잡고 일회용 수저 사용 줄이기를 통한 친환경 실천에 나섰다.

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 3사는 지구의 날을 맞아 친환경 배달 문화 정착을 위해 ‘일회용 식기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3사는 오는 6월 1일부터 기존 포장·배달 주문 시 제공하던 일회용 수저 및 포크 등의 식기류를 별도 요청이 있을 때 제공하기로 했다. 일회용 수저가 필요한 고객들은 각 앱에 일회용 수저 선택 기능을 클릭해 ‘일회용 수저, 포크 요청’을 하면 받아볼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플라스틱 폐기물로 환경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고객, 음식점 모두가 간편하게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결정됐다.

우아한형제들 김범준 대표는 “배달앱 3사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공통된 정책을 도입함으로써 이용자 혼선이 줄어들고 환경 보호 효과는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정책을 발굴하고 적용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강신봉 대표는 “배달앱 3사가 다 함께 힘을 모아 일상에서 쉽고 편리하게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요기요는 주문 중개 플랫폼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소비자와 레스토랑 파트너 모두에게 친환경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쿠팡 박대준 대표는 “세계적 관심사로 떠오르는 환경 문제에 배달앱 3사가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을 통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며 “쿠팡은 모든 서비스 분야에서 다양한 친환경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놀라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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