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정산 최대 55일 단축...신한카드 ‘카드기반 소득 선정산 서비스’ 출시
급여정산 최대 55일 단축...신한카드 ‘카드기반 소득 선정산 서비스’ 출시
  • 최종훈 기자
  • 승인 2021.04.05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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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프로세스 연계, 소득 정산주기를 최대 80%까지 앞당겨 선지급
축적된 소득 정보 통해 플랫폼 노동자의 추가적인 금융 혜택 지원 모색
신한카드가 플랫폼 노동자들이 소득 정산주기를 조절할 수 있는 카드기반 소득 선정산 서비스를 출시했다. (자료=신한카드)

[화이트페이퍼=최종훈 기자] 신한카드가 음식배달 라이더, 청소 일용직 등 ‘플랫폼 노동자’의 소득 정산주기를 앞당겨주는 ‘카드기반 소득 선정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카드기반 소득 선정산 서비스는 기존의 신용카드 가맹점 대금 정산 프로세스를 응용해 플랫폼 노동자의 소득 정산주기를 매주나 매일 단위로 조정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존 대비 14~55일까지 소득 정산주기를 앞당길 수 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먼저 플랫폼 노동자가 플랫폼 홈페이지에 들어가 소득 선정산 서비스를 신청해야 한다. 정산된 소득은 신한카드 혹은 페이데이즈 홈페이지에 접속해 은행 계좌로 인출 가능하다.

신한카드는 오는 5월내로 정산 받은 소득을 국가재난지원금처럼 즉시 카드를 통해 전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소득 증빙이 어려워 금융기관들로부터 추가 소득만큼 혜택을 받지 못했던 플랫폼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축적된 소득 정보를 금융기관 등에 간편하게 제공해 신용카드 발급 및 대출 한도나 금리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은 “신한카드가 급성장하는 긱 이코노미 트렌드에 발맞춰 결제라는 고유 기능을 통해 사회 발전에 일조할 수 있게 돼 매우 유의미한 일로 생각한다”며 “신한금융그룹의 ESG전략 연계, 금융 약자 지원 등 기업의 사회적 상생 책임을 다하고, 사내벤처 활성화를 통한 신한카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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