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스마트 통합 검측시스템 ‘Q-Pocket’ 개발
현대건설, 스마트 통합 검측시스템 ‘Q-Pocket’ 개발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1.03.1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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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개발한 'Q-Pocket' 화면.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개발한 'Q-Pocket' 화면. (사진=현대건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현대건설이 모바일·웹을 통한 실시간 품질관리 통합 검측시스템 ‘Q-Pocket’을 개발하고 현장 업무에 적용한다.

17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가 개발한 Q-Pocket은 동종업계 최초로 모바일·웹을 통한 실시간 현장 품질관리를 수행하는 스마트 통합 검측시스템이다. 검측 계획 수립부터 골조공사 및 마감공사, 이후의 하자관리까지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실시간으로 공종별 협력사 식별 및 현황확인, 검사 자동알림 등이 가능한 하자관리시스템은 특허로 등록했다고 설명했다.

Q-Pocket은 모바일로 실시간 동영상·사진 등의 데이터가 현장 사무실과 감리 등 관계자들에게 즉시 공유되며, 비대면으로 결재 과정이 진행돼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기존 방식은 단계별로 서류 출력·서명·스캔·전달 등의 단순 반복적이고 비효율적 업무로 현황파악이 어렵고 동영상 등 디지털 데이터 확보가 어려웠다.

현대건설은 이를 통해 기존 업무 시간의 약 40%를 절약할 수 있고 절약된 시간만큼 실무자들이 건설 현장의 관리·감독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업무 효율성 증가와 더불어 현장의 품질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 외에도 Q-Pocket은 협력사, 감리단, 발주처 등 공사 관계자 모두가 활용 가능하다. 또 협력사의 경우 Q-Pocket을 통한 검측을 통해 누락, 설치 오류 등의 하자를 예방해 실패 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화로 향후 높은 수행 경쟁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감리단, 발주처도 시공간의 제약 없이 Q-Pocket을 통한 효율적인 공사 관리·감독이 가능해 하자 예방 및 고객 만족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공동주택 품질강화를 위해 IT시스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현재의 통합 검측시스템을 완성하였으며, ’Q-Pocket’을 통해 공동주택의 하자를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며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한 현장 품질관리 업무를 100% 시스템화 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최고의 주거가치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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