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음료, 지난해 영업익 141% '껑충'
하이트진로음료, 지난해 영업익 141% '껑충'
  • 서영광 기자
  • 승인 2021.02.1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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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음료의 블랙보리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음료의 블랙보리 (사진=하이트진로)

[화이트페이퍼=서영광 기자] 하이트진로음료가 지난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5%, 141%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하이트진로음료의 매출 성장은 주력 제품인 '석수' '블랙보리' '진로 토닉워터' '하이트제로0.00'가 견인했다. 석수 페트 제품과 블랙보리의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15%, 13% 증가했다. 온라인 채널 공급 강화 및 가정 배달 채널 다변화에 주력한 것이 매출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블랙보리는 최근 누적 판매량 1억5000만병(340mL 기준)을 돌파하며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진로 토닉워터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30% 증가하며 최근 3년간 3배의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시장 점유율은 80% 이상에 달한다. 회사는 저도주 문화 확산, 홈술 등의 증가로 토닉워터 시장이 계속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는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믹서 탄산음료 시장을 더욱 키울 계획이다.

하이트진로음료의 지난해 최대 매출 증가 품목은 '하이트제로0.00'다. 매출이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하이트진로음료는 2012년 국내 최초로 하이트제로0.00을 출시하며 국내 시장을 개척해왔다. 최근에는 하이트제로0.00 전면 리뉴얼을 단행했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향후에도 주력 제품에 대한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며 "2021년에도 세상을 이롭게 하는 물과 음료를 만들겠다는 기업 철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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