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서울시와 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 MOU
SK에너지, 서울시와 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 MOU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1.01.2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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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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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서울시와 SK에너지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친환경 차량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SK에너지는 서울시와 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시 정수용 기후환경본부장, 오종훈 SK에너지 P&M CIC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서울시와 SK에너지는 우선적으로 SK 주유·충전소 중 태양광 발전설비 및 전기차 충전설비를 모든 곳에 설치하기 위한 협업을 추진한다.

주유소·충전소에 친환경차 충전 인프라를 보급하고 연료전지를 설치하고 친환경 에너지 보급을 막는 규제 개선을 정부에 건의하고 규제 샌드박스를 통한 실증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서울시 태양광 실증단지를 거친 신제품의 상용화 지원, 서울에 맞는 친환경 차량 및 충전시설의 기술개발 지원 등 다양한 상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서울시와 SK에너지 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정기적인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대도시의 에너지 전환과 친환경 차량 보급을 위한 서울시와 정유업계 간 첫 협력 모델다. 서울시는 이러한 친환경 에너지 전환 모델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속가능한 저탄소 친환경 사업 개발을 위해 SK에너지와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정수용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주유소·충전소를 보유하고 있는 SK에너지와 서울시가 신재생에너지 공급기지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한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차량 연료 공급 시설을 거점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친환경 차량의 충전 인프라 설치 확산에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종훈 SK에너지 P&M CIC대표는 “SK에너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석유사업과 AI·DT 기술을 융합,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에너지 분야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렛폼 비즈니스를 구현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저탄소 친환경 기업의 ESG 경영을 가속화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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