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만에 콜드컵 완판…SSG닷컴, '스타벅스' 온라인샵 인기 몰이
5분만에 콜드컵 완판…SSG닷컴, '스타벅스' 온라인샵 인기 몰이
  • 서영광 기자
  • 승인 2020.12.01 1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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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온라인샵 이미지 (사진=스타벅스)
스타벅스 온라인샵 이미지 (사진=스타벅스)

 

[화이트페이퍼=서영광 기자] SSG닷컴이 지난 25일 오픈한 '스타벅스' 온라인샵의 인기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SSG닷컴은 오픈 이후 11월 29일까지 5일 간 예상을 뛰어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그린 스토조 실리콘 콜드컵'이 온라인샵의 인기를 확실히 보여주었다. 이 상품은 지난달 26일 오전 10시부터 SSG닷컴 단독 상품으로 5000개 한정 판매됐는데 불과 5분이 채 되지 않아 완판됐다. 국내 첫 출시 소식이 전해지며 오픈과 동시에 구매 고객이 몰렸고 오전 10시 5분 59초에 준비 수량이 모두 소진됐다.

'그린 스토조 실리콘 콜드컵'은 스타벅스가 친환경 텀블러 브랜드 '스토조'와 협업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상품이다. 뚜껑과 몸통을 분리해 접을 수 있어 휴대성이 뛰어나다. 스타벅스코리아는 SSG닷컴 내 스타벅스 온라인샵 오픈을 계기로 '그린 스토조 실리콘 콜드컵' 국내 최초 출시를 결정했다.

푸드류에서는 '스콘', '베이글'을 비롯한 베이커리 상품이 강세를 보였다. 오픈 첫 날과 둘째날 모두 '클래식 스콘', '치즈 베이글', '블루베리 베이글' 준비 수량이 모두 팔려나가며 품귀현상을 빚기도 했다. 이후 금요일 6종, 토요일 7종, 일요일 11종 준비 수량이 모두 소진돼 품귀현상 품목이 계속 늘고 있는 추세다. 이에 SSG닷컴은 물량을 세 배 이상 늘려 고객 수요 실시간 대응에 나서고 있다.

SSG닷컴 새벽배송으로만 주문할 수 있는 간편식사 '샌드위치'와 '밀박스' 역시 높은 판매량을 보이는 중이다.

스타벅스 온라인샵 오픈 이후 새벽배송 주문량과 매출, 신규고객도 덩달아 늘었다.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5일 동안 전주 동기 대비 주문건수는 10%, 매출은 20% 늘었다. 특히 스타벅스 온라인샵이 열린 바로 다음날인 26일 새벽배송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새벽배송을 처음 이용하는 신규고객수도 80% 넘게 폭증하며 스타벅스로 인한 고객 유입 효과가 일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SSG닷컴은 오는 2일 스타벅스 오프라인 매장 오픈 시간과 동일한 오전 7시부터 크리스마스 2차 MD 상품 20여종을 선보여 흥행 돌풍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트리, 썰매 등 크리스마스 디자인을 담은 '20 SS 크리스마스 트로이 텀블러', '20 크리스마스 SS 스칼렛 텀블러'와 선물용으로 적합한 '20 크리스마스 트리 포스터', '20 크리스마스 산타여행 코스터' 등을 소개한다. 또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홀케이크 기획 상품 판매도 검토하고 있다.

이종훈 SSG닷컴 마케팅 담당은 "스타벅스코리아와 협의해 그린 스토조 실리콘 콜드컵과 같은 단독 상품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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