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U+리얼글래스' 오늘부터 본격 판매
LG유플러스, 'U+리얼글래스' 오늘부터 본격 판매
  • 김새봄 기자
  • 승인 2020.08.2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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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21일부터 증강현실(AR) 글래스 ‘U+리얼글래스’의 판매를 시작한다. 소비자는 전국 LG유플러스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제공=LG유플러스)

[화이트페이퍼=김새봄 기자] LG유플러스가 21일부터 증강현실(AR) 글래스 ‘U+리얼글래스’의 판매를 시작한다. 소비자는 전국 LG유플러스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U+리얼글래스’는 안경을 쓰듯 기기를 착용하면 렌즈를 통해 원하는 콘텐츠를 보여주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다. 렌즈가 투명해 서비스 이용 중에도 앞을 볼 수 있고, 이용자를 둘러싼 360도 공간에 콘텐츠 화면 배치 및 크기 조정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또한 화면 사이즈는 최대 100인치 이상까지 확장이 가능해 스포츠 경기나 영화, 콘서트 등을 관람할 때 높은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또 스마트폰 미러링 기능으로 활용하면 넷플릭스와 같은 각종 OTT 서비스나 유튜브 등의 콘텐츠를 손쉽게 감상할 수 있다.

‘U+리얼글래스’의 출고가는 69만 9000원(VAT 포함)이며, 색상은 ‘다크 그레이’ 1종이다. 소비자들은 ‘5G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 5000원, VAT 포함)’ 이상 요금제 가입 시 ‘스마트 기기 팩’을 선택하면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36개월 할부 시 월 1만 1525원(VAT 포함)이 추가되는 수준이다.

‘U+리얼글래스’ 구매 소비자는 다양한 사용 환경을 고려한 액세서리도 제공받는다. ▲시력 조정이 필요한 고객을 위해 도수가 있는 렌즈를 부착할 수 있는 프레임 ▲전방 시야를 차단해 VR 헤드셋과 동일한 환경을 제공해 주는 렌즈 커버(영화 감상 등에 유용) ▲얼굴 형태에 맞는 다양한 코 받침 등을 함께 쓸 수 있다.

이 서비스는 LG유플러스 5세대(5G) 가입자만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재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20’과 연동이 가능하다. 다음 달 중 LG전자의 전략폰 ‘LG벨벳’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V50, V50S로도 라인업이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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