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형으로 바꿨더니... LG유플러스, ‘스마트홈트’ 충성 고객 27% 증가
구독형으로 바꿨더니... LG유플러스, ‘스마트홈트’ 충성 고객 27% 증가
  • 김새봄 기자
  • 승인 2020.08.20 14: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공=LG유플러스)
(제공=LG유플러스)

[화이트페이퍼=김새봄 기자] LG유플러스는 카카오 VX와 공동으로 서비스하는 ‘스마트홈트’ 앱이 구독형 서비스로 전환한 이후 고객 충성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스마트홈트’를 3번 이상 방문한 고객이 전월 대비해 27% 증가했다.

‘스마트홈트’는 운동을 하며 실시간으로 자세 교정을 받는 홈트레이닝 서비스로, 맨손 근력운동과 스트레칭, 요가, 필라테스, 골프 피트니스, 복싱, 댄스 등 40여 개의 맞춤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기존 무료에서 지난 6월 구독형 서비스로 전환했다.

또한 앱의 ‘운동 플랜’ 기능으로 운동 계획을 세운 고객 중 평균 운동 횟수가 주 2회 이상인 사용자 수는 60% 늘었다. 운동 횟수 상위 20% 사용자의 회당 운동 시간도 25%나 증가했다.

한편 운동 계획을 가장 많이 설계한 고객은 30대 여성이었고, 운동 시간이 가장 긴 고객은 40대 여성이었다. 가장 선호하는 콘텐츠는 스트레칭이며, 운동 완료율이 가장 높은 콘텐츠는 다이어트 운동이었다.

특히 ‘스마트홈트’는 지난 6월 추가된 인공지능(AI) 식단 관리 기능으로 음식 사진을 찍어 올리면 자동으로 음식명과 칼로리 정보가 입력돼 일일이 음식명을 찾아 칼로리를 기록하는 불편함을 개선했다. LG유플러스는 일반적으로 많이 섭취하는 음식을 토대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공공 데이터와 한국영양학회의 영양정보 산출 시스템을 활용했다.

‘스마트홈트’는 첫 달 무료 이용 후 월 구독료 2만 9700원(VAT 포함)에 이용 가능하다. 또한 운동 일이 월 15일 이상이면 다음 달은 무료로 앱을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이용자는 운동 일수와 관계없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손민선 LG유플러스 클라우드서비스담당 상무는 “고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스마트홈트의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데이터베이스를 확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