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코로나 재확산에 IT 기업들, 다시 재택근무로
수도권 코로나 재확산에 IT 기업들, 다시 재택근무로
  • 김새봄 기자
  • 승인 2020.08.1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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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본사. (제공=연합뉴스)
SK텔레콤 본사. (제공=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새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수도권에서 재확산되면서 IT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확대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17일부터 일주일간 재택근무를 결정했다.

SK텔레콤은 임직원에게 “모임·약속 등 대면 활동을 전면 재조정하기를 바란다”면서 “재택근무 기간에 외출을 최소화하고 밀폐·밀집 방소 방문을 삼가 달라”고 강조했다.

17일 KT도 “18일부터 23일까지 서울·경기·인천·부산 지역 직원은 필수 근무 인력을 제외하고 재택근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에 본사를 둔 네이버는 이번 주부터 순환 근무제를 재도입한다. 일주일에 이틀은 회사에 출근하고 사흘은 자택에서 근무한다. 네이버는 코로나 사태 이후 순환 근무를 하다 이달 초에야 정상 출근 체제로 전환했다.

경기도 판교에 있는 카카오는 지난 14일부터 무기한 원격근무에 돌입했다. 카카오는 올 2월 말부터 원격 근무를 하다가 지난달 7일 정상 출근으로 전환한 바 있다.

게임업체 넥슨은 일주일에 사흘만 회사에 출근하고 이틀은 재택근무를 하는 ‘3+2’ 근무 체제를 다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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