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새봄 기자] '1일 1깡' 열풍과 함께 농심 새우깡 매출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12일 농심에 따르면 ‘깡 시리즈’ 4개 제품(새우깡, 감자깡, 양파깡, 고구마 깡)의 7월 한 달 매출액 합이 역대 최초로 100억 원을 넘었다. 이는 지난해 월평균 판매금액 71억 원 보다 40% 이상 성장한 수치다.

농심에 따르면 가수 비를 모델로 한 새우깡 광고는 유튜브에서 40여 일 만에 조회 수 270만 건을 돌파했고, 댓글도 2,300개가 넘게 달렸다.

농심 관계자는 “새우깡뿐만 아니라 나머지 깡 스낵들의 인지도가 올라간 덕분에 판매가 대폭 늘어났다”며 “조만간 새우깡 챌린지 공모전 응모작을 활용한 광고를 공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새우깡은 내년 출시 50주년을 앞두고 있으며, 연간 7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생새우를 사용해 튀기지 않고 소금에 구워 고소하고 바삭한 맛이 특징이다.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국민 스낵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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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봄 기자 abcabc@whitepaper.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