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스팀 기술' 특허 1000건 돌파...생활가전 '효자'
LG전자의 '스팀 기술' 특허 1000건 돌파...생활가전 '효자'
  • 정지은 기자
  • 승인 2020.05.06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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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트롬 스타일러. (사진=LG전자)
LG전자 트롬 스타일러. (사진=LG전자)

[화이트페이퍼=정지은기자] LG전자의 '스팀 기술' 특허가 1000건을 돌파했다.

6일 LG전자는 2005년 출시한 세탁기에 스팀 기능을 처음 선보인 이후 최근까지 국내외 1000건 이상의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스팀 기술은 제품 내부에 미세한 스팀을 분사해 의류의 냄새, 세균 등을 제거하는 기능이다. 이 스팀 세탁 기술은 2006년 산업자원부로부터 ‘대한민국 10대 신기술’로 선정된 바 있다.

LG전자는 이를 의류관리 스타일러 외에 건조기, 식기세척기 같은 생활가전에 두루 적용했다.

2008년 스팀 기술이 추가된 디오스 광파오븐을, 2011년엔 스팀을 이용한 트롬 스타일러를 각각 출시했다. 지난해 스팀 식기세척기를 선보인 데 이어 올 3월에는 국내에 판매하는 건조기 가운데 처음으로 스팀을 적용했다.

특히 최근엔 '트루스팀(True Steam)' 기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트루스팀은 물을 100도(℃)로 끓여 스팀을 발생시켜 탈취와 살균은 물론 의류의 주름 완화, 세탁력 향상 등에도 효과가 뛰어나다.

이에 따라 LG전자의 대표적인 스팀 가전인 트롬 스타일러의 경우 올 2월 기준, 1달간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 이상 늘었다. 스타일러는 트루스팀으로 옷의 유해세균을 99.99% 살균하고 옷에 밴 냄새와 집먼지 진드기 등을 없앨 수 있다.

아울러 작년 3월 출시한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은 기능을 업그레이드 한 세척력과 위생 관리를 앞세워 국내 시장에서 식기세척기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올 3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는 출시 2달 여 만에 LG전자의 건조기 전체 판매량의 절반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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