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통신업계 최초 ‘언택트 채용’으로 인재 뽑는다
SKT, 통신업계 최초 ‘언택트 채용’으로 인재 뽑는다
  • 김예솔 기자
  • 승인 2020.03.3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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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구성원들이 스튜디오에서 온라인 채용 설명회 ‘T커리어 캐스트’ 중계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 구성원들이 스튜디오에서 온라인 채용 설명회 ‘T커리어 캐스트’ 중계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SK텔레콤이 주요 기업들의 채용 일정이 늦어지는 가운데 통신업계 최초로 ‘비대면(언택트) 채용’ 방식을 도입해 인재 영입에 나선다.

SK텔레콤은 SK그룹이 주관하는 정기 채용을 통해 마케팅, 5G 통신인프라 직무의 인재를 모집하고, 자체 수시 채용으로 인공지능(AI), 데이터, 클라우드 등 뉴ICT 직무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SK텔레콤은 온라인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에 오프라인 채용 설명회는 온라인으로 대체하고, 필기시험은 온라인으로 시행하며, 면접은 영상 통화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 채용 홈페이지도 지원자의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단장했다.

지원자들은 채용 홈페이지에서 실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구성원의 인터뷰 영상을 통해 관련 직무에 대해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언택트 채용’의 제한적인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면접관 대상 교육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우수 인재를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수년간 사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면접관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면접관은 이 교육 과정을 수료해야만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채용설명회 'T커리어 캐스트'를 다음 달 4일 SK그룹 유튜브 채널로 중계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SK텔레콤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준 HR2그룹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지원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자 홍보, 면접 등 채용 절차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다”며, “지원자들이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SK텔레콤만의 인재 영입 프로세스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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