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네이버웹툰은 새로운 인공지능(AI) 인재들과 함께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14일 네이버웹툰은 AI 스타트업 '비닷두(V.DO)'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비닷두는 서울대 석·박사 출신들이 지난 2017년 6월 설립한 컴퓨터 비전 분야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이다. 네이버의 신생벤처 육성기업 'D2스타트업팩토리'(D2SF)을 통해 성장해왔다. 컴퓨터 비전 분야를 주력으로 멀티 코드 인식·골프 자세 분석·멀티 CCTV 분석 등 솔루션을 개발해왔다.
이번 인수는 네이버에 인수된 '컴퍼니AI'와 쏘카에 인수된 '폴라이언트'에 이어 네이버 D2SF를 통해 초기투자를 받은 스타트업의 세 번째 사례다.
네이버웹툰은 새롭게 합류하게 된 AI·비전 분야의 인재들과 함께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창작자들에게는 새로운 창작의 원동력을, 독자들에게는 신선한 재미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네이버웹툰이 기술로 새로움에 도전하는 인재·스타트업과 함께 글로벌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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