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혼돈기 부동산시장은 어디로?
[내집마련] 혼돈기 부동산시장은 어디로?
  • 아이엠리치
  • 승인 2006.06.0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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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악재속에  부동산 투자 위축  예상

-금리인상,실거래가신고,세금폭탄,버블논란,재건축안전진단강화-

 

지난 6월 1일부터 새로 개정된 등기법에 따라 부동산 소유권을 이전등기 할 때 등기부등본에 실거래가격을 기재하도록 했다. 이에따라 투자자들은 실거래가에 따른 세금부담 등으로 집값을 올리는 것을 꺼릴 수 있으며 이는 전반적으로 부동산 시장 가격 안정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버블 세븐 지역에서의 초기 재건축 아파트와 지방의 땅, 오피스텔 등은 ‘금리인상과 실거래가신고, 세금폭탄, 버블논란, 재건축안전진단강화'의 5대 악재속에 올해 말까지 계속해서 내림세가 예상된다. 
 

오피스텔과 토지 등 할 것 없이 매물 홍수
 
수익형 상품의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는 오피스텔은 아파텔이나 서비스 레지던트 할 것 없이 경기침체의 불안감과 공급과잉으로 인해 손절매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8.31대책의 직격탄을 맞은 토지시장은 6월 1일부터 새로 개정된 부동산 등기법과 내년부터 새롭게 부과될 부재지주에 대한 양도세(60%) 중과와 각종거래 규제로 급매물로라도 처리해 달라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상태다.

 

내집마련은 언제?


얼마전 모 민간 연구소에서 서울, 경기지역 집값이 하반기 5~7%가량 떨어질 것이라는 예측보도를 낸 바 있다. 게다가 부동산 거품논란도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에 시장참여자들은 예전보다 기대 수익율을 낮추고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서울 강남권에 이어 과천, 광명시 등 수도권 지역으로 재건축 아파트 하락세가 확산되고 있다.
서울,수도권 분양권 값도 버블론의 여파에 매수세가 크게 위축되면서 하향안정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경기지역과 신도시 지역 아파트 매매가도 상승폭이 둔화됐다. 신도시 지역 집값 상승을 주도해 온 분당과 평촌, 중동, 일산, 산본 등도 상승폭이 줄어들어 집값이 안정기조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집값 담합으로 아파트 값이 폭등한 일부 지역을 매수하려는 대기자들은 거품이 제거되고 정상적인 가격을 되찾을 때까지 관망할 필요가 있다.


[박상언 유엔알 컨설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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