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향후 KT를 이끌 차기 회장이 이르면 27일 결정된다.
KT회장후보심사위원회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회장 후보자 1명을 결정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KT 회장후보심사위원회는 전날 회장 후보자 9명을 대상으로 심층면접 평가를 진행했다. 면접은 오전 9시께 시작돼 약 12시간 만인 오후 9시 10분께 종료됐다. 면접에서 각 후보자들은 KT의 미래 전략과 경영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심사 대상은 ▲구현모 커스터머&미디어부문장(사장) ▲이동면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사장) ▲박윤영 기업사업부문장(부사장) ▲임헌문 전 매스총괄 사장 ▲김태호 전 IT기획실장(전 서울교통공사 사장) ▲표현명 전 롯데렌탈 사장(전 KT 텔레콤&컨버전스 부문 사장) ▲최두환 포스코ICT 이사(전 KT종합기술원장) ▲노준형 전 정보통신부 장관 등 8명과 비공개를 요청한 1인이다. 비공개를 요청한 1인은 ▲윤종록 전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으로 알려졌다.
KT 회장후보심사위원회는 면접에서 최종적으로 회장 후보 대상자 1명을 추려 이사회에 보고할 가능성이 크다. 투표가 아니라 합의를 지향하는 측면에서다.
KT는 올해 안에 회장 선임 절차를 마무리하겠다는 의지가 확고해 수일 내에 KT 회장을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후보를 회장으로 선임하면 모든 절차가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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