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노하우 인터넷서 공개 ‘수능뽀개기’
대입노하우 인터넷서 공개 ‘수능뽀개기’
  • 북데일리
  • 승인 2006.03.23 1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재의 초등학교 5학년생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2014학년도부터 수능 출제 방식이 ‘문제은행식’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일 수능 출제 방식을 2008학년도부터 4단계로 문제은행식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문제은행식(item-bank) 출제란 시험을 볼 때마다 출제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미리 개발해 축적해 놓은 뒤 필요할 때 꺼내 쓰는 방식이다. 토플이나 미국 수능(SAT)이 문제은행식으로 출제되고 있다.

출제위원 섭외의 한계, 출제기간이 짧아 양질의 문제를 확보하기 힘들다는 폐쇄형 출제방식의 단점을 보완한 방식이다.

이에 앞서 현재 고교 2학년생이 치르는 2008학년도 수능부터 제2외국어 - 한문 영역 일부 과목에 문제은행식 출제가 처음 도입돼 2012학년도에는 수리, 외국어 영역까지 확대된다.

수능제도에 변화가 올 때마다 긴장하는 학생들을 위해 ‘언어’ ‘외국어’ ‘수리’ 영역으로 구성된 <수능 뽀개기>(한스미디어. 2006)는 ‘수능전략’을 세워준다.

다음카페 ‘수능뽀개기(http://cafe.daum.net/bk2001)’ 운영자 김성민의 수능비법을 집대성한 시리즈다.

저자 김성민은 12만 카페 회원의 든든한 선배로 분당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서울대 경영학과에 장학생으로 입학했다. 자신의 공부경험을 살려 수험생들을 도와주고자 2000년 3월 국내 최초의 수능카페 ‘수능뽀개기’(http://cafe.daum.net/bk2001)를 만들었고 카페에 올린 공부법은 전국 고등학교 홈페이지, 교육사이트, 개인 홈페이지, 블로그 등으로 널리 퍼지기 시작했다.

<수능 뽀개기>는 3Part로 구성 돼 있다.

Part 1 공부법에서는 기본적인 기출문제 활용법과 교과서 정리를 비롯한 주요한 공부법을, Part 2 실전문제 풀이법에서는 수능 언어영역에서 가장 빈번하게 등장하는 유형을 정리하여 실제 기출문제를 토대로 문제 푸는 방법을, Part 3에서는 수험생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질문에 대한 해답을 실었다.

김성민은 많은 신문과 잡지, 사이트에 학습칼럼을 기고했으며 MBC TV ‘토크쇼! 임성훈과 함께!’ 수능 100일 특집, 기독교 TV ‘오늘도 임마누엘’ 수능특집 등에 출연했다.

울산 MBC 라디오 ‘아침을 달린다’ 수능탈출 코너를 맡아 2003년부터 2005년까지 3년간 진행하기도 했으며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수능학습법에 대한 강연을 해왔다.

[북데일리 정미정 기자]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