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10년간 나눈 ‘투명우산’ 100만개 돌파
현대모비스, 10년간 나눈 ‘투명우산’ 100만개 돌파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9.05.21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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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지난 20일 서울 고산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투명우산 나눔식을 열었다.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일 서울 고산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투명우산 나눔식을 열었다. (사진=현대모비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현대모비스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이 올해로 10년째를 맞는다.

21일 현대모비스는 올해 150여개 학교 등에 투명우산 10만여개를 나눠주는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2010년 시작한 캠페인은 현대모비스가 어린이 교통 안전을 위해 실시해 온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로 전국에 배포한 투명우산은 100만개가 넘을 예정이다.

현대모비스가 배포한 투명우산은 우산의 모든 면이 투명해 시야를 가리지 않고 우산 끝이 불빛을 반사해 운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다. 경량 알루미늄과 유리 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튼튼하며, 위급 상황에 대비해 손잡이에 비상용 호루라기가 달려있다.

특히, 투명우산을 사용하면 교통사고를 크게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로교통공단에서 발간하는 ‘교통안전연구’에 올해 초 게재된 현대모비스의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의 효과성 검증에 관한 연구논문’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캠페인에 참가한 어린이들의 교통사고율은 평균 27%가 줄었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어린이 교통사고 평균 감소율보다 4배나 높은 수치다.

해당 연구는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에 참여한 104개 교육기관 6만4000명의 어린이를 표본으로 이뤄졌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하반기에도 학교나 어린이 기관을 대상으로 한 투명 우산 나눔 및 교통안전교육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우산을 배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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