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무죄 선고에 테마주 장 초반 폭주
이재명 무죄 선고에 테마주 장 초반 폭주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9.05.1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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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친형 강제입원 지시 등 혐의 무죄 선고에 이재명 테마주가 장 초반 폭주하고 있다. (사진=네이버증권)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친형 강제입원 지시 등 혐의 무죄 선고에 이재명 테마주가 장 초반 폭주하고 있다. (사진=네이버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친형 강제입원 지시 등 혐의 무죄 선고에 이재명 테마주가 장 초반 폭주하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9시30분 기준 에이텍이 전거래일에 비해 27.06% 폭등한 1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텍은 이재명 경기도지사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이밖에 같은 의미의 테마주인 형지엘리트(7.78%), 토탈소프트(6.94%) 정다운(5.63%) 등도 일제히 강세다. 

지난 16일 공직선거법 위반, 형법상 직권 남용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날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는 이날 오후 3시 이 지사의 '친형 강제입원' 사건과 관련한 형법상 직권남용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고, '친형 강제입원' 관련 허위사실 공표, '검사 사칭'·'대장동 개발업적 과장'과 관련된 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에 대해서도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은 앞서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1년 6월을, 공직선거법 위반에 대해서는 벌금 600만 원을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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